‘안녕 드라큘라’ 서현, 성공적인 연기 변신→이어지는 호평 [MK★TV뷰]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배우 서현을 믿고 기다린 보람이 있다.

서현은 JTBC 드라마 페스타 ‘안녕 드라큘라’를 통해 안방극장에 컴백했다. 한층 더 성숙해진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을 드라마에 빠져들게 만들었고, 밀도 있는 감정 표현력은 배우에 대한 신뢰를 더했다.

‘안녕 드라큘라’는 인생에서 가장 외면하고 싶은 문제와 맞닥뜨린 사람들의 성장담을 담은 옴니버스 드라마다. 서현은 자신을 철저히 감춘 채 엄마의 기준에 맞춰 살아가는 지안나 역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서현은 폭넓은 스펙트럼을 바탕으로 극과 극의 감정을 달리는 캐릭터를 연기했다. 극 중 엄마 미영(이지현 분)을 기계적으로 챙기는 눈빛엔 생기가 지워져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또한 좁혀지지 않는 엄마와의 간극은 안나를 더욱 시들게 만들었다.


그러나 연인 소정(이청아 분)을 대할 때는 달랐다. 헤어짐을 고하는 소정을 붙잡는 목소리에는 간절함이 묻어났으며,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트릴 것 같은 처연한 안나의 모습은 화면 너머로까지 먹먹함을 고스란히 전했다.


드라마 속 서현의 눈빛, 표정, 행동 하나하나에 집중하다 보면 어느새 시청자들은 안나에 자연스럽게 몰입했다는 후문. 특히 그의 탁월한 연기에는 이견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세밀하게 감정선을 쌓아나간 동시에 캐릭터를 훌륭하게 소화했다는 호평이 이어지는 중이다.

이처럼 주연으로서 작품을 무리 없이 이끌어간 서현이 남은 이야기에서 어떤 활약을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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