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외인 투수 브룩스-가뇽, 의욕 넘쳤던 첫 불펜 [현장스케치]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포트 마이어스) 김재호 특파원

"이지, 이지!"

서재응 투수코치가 마운드 위에 선 두 명의 투수를 향해 소리쳤다. 코치가 직접 말려야 할정도로 KIA타이거즈 두 명의 외국인 투수 애런 브룩스(29)와 드류 가뇽(29)은 의욕이 넘쳤다.

두 선수는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에 있는 테리 파크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불펜 투구를 소화했다. 원래 30개씩 던질 예정이었는데 그보다 더 많은 35개 정도의 공을 던졌다. 그만큼 의욕이 넘쳤다.

포수 뒤에서 지켜보던 서재응 코치가 이들을 말려야 할 정도였다. 서 코치는 "밸런스를 맞추는 것에 더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브룩스도 "밸런스를 찾는 것을 위주로 던졌다"고 설명했다.



메이저리그 선수들에게 2월초는 개인훈련 기간이다. 투수들의 경우 불펜 투구를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다. 이전같으면 개인 훈련을 해야 할 기간에 팀에 합류해 불펜 투구를 하는 것이 문제는 없을까?

가뇽은 이에 대해 "똑같다고 본다"고 답했다. "미국에서도 캠프가 열릴 때 준비를 다 마치고 와야한다. 페이스는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두 선수는 맷 윌리엄스 감독, 앤서니 르루 코치 등 같은 나라출신 코치들과 함께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이점은 새로운 무대 적응에 큰 도움이 될 터. 이에 대해 가뇽은 "이곳이 처음이기에 아주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브룩스는 "(이들뿐만 아니라) 이기는 것을 원하는 좋은 코치들이 많다. 팀에게도 좋은 일"이라며 코치진 모두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브룩스의 경우 지난 시즌 윌리엄스 감독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서 선수와 코치로 함께한 경험이 있다. 브룩스는 같은 팀에서 지켜본 윌리엄스 감독에 대한 평가를 부탁하는 질문에 "그는 그저 이기는 것을 원하는 사람이다. 그와 좋은 시간을 보냈다. 평소에는 긴장을 풀어주고 재밌는 분위기를 만드는 사람이다. 더 재밌는 시간을 가질수록 이길 수 있는 기회는 늘어날 것"이라고 평가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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