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스포츠 >
항의성 기용? KIA, 9회말 2사 투수 문경찬 대타 투입
기사입력 2019.03.26 23:10:22
  • 페이스북
  • 트위터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KIA 타이거즈 투수 문경찬이 대타로 들어서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KIA는 26일 광주서 열린 홈경기서 한화에 7-13으로 패했다. 난타전 끝 마운드싸움서 밀린 KIA는 시즌 첫승에 실패했다.

그런데 경기결과보다 마지막 어떤 장면이 더 큰 화제가 됐다. 6점차에 종료직전인 9회말 2사 후 상황. 한화가 투수 이태양을 내리고 마무리투수 정우람을 등판시켰는데 이에 KIA가 타석에 선 황대인을 교체, 투수인 문경찬을 대타로 올린 것이다. 문경찬은 정우람으로부터 3구삼진을 당했고 그렇게 경기는 마감됐다.

경기에서 패할 위기였던 KIA가 6점차 2사 상황서 상대가 마무리투수를 기용한 데 대해 항의한 것으로 해석할 될만한 장면이었다. 한용덕 한화 감독은 개막 후 등판기회가 없던 정우람을 점검하기 위한 포석으로 읽혀졌다.

KIA가 26일 광주서 열린 한화전 9회말 2사 후 투수 문경찬(사진)을 대타로 투입했다. 상대의 마운드운용에 대한 항의성 차원으로 읽혀진다. 사진=MK스포츠 DB
KIA가 26일 광주서 열린 한화전 9회말 2사 후 투수 문경찬(사진)을 대타로 투입했다. 상대의 마운드운용에 대한 항의성 차원으로 읽혀진다. 사진=MK스포츠 DB
hhssjj27@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K스포츠,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최신포토

엔믹스 규진 ‘러블리~’
이주빈 ‘얼굴에 매력 콕’
지예은 ‘귀요미 볼콕’
혜리 ‘도발적 눈빛으로 하트’
김태리 ‘아름다운 태리’
나나 ‘아찔한 다리꼬기’
채수빈 ‘짧은 치마에 드러난 아찔 몸매’
손연재 ‘한도 초과 러블리~’
베이비몬스터 로라 ‘첫사랑 비주얼’
아이브 레이 ‘사랑스러운 볼콕’
박주현 ‘아찔한 발걸음’
하늘 ‘끈적한 눈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