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선례 남겼다" 다저스 3루수 터너, 커미셔너 비난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포트 샬럿)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주전 3루수 저스틴 터너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사인 스캔들에 대한 롭 만프레드 메이저리그 커미셔너의 대처를 비난했다.

터너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 등 현지 언론을 만난 자리에서 "다른 방식으로 대처할 수도 있었을 것"이라며 커미셔너의 대응을 비난했다.

메이저리그는 2017년과 2018년 외야 카메라와 알고리즘 프로그램을 이용해 상대 사인을 훔친 애스트로스에게 드래프트 지명권 박탈, 벌금, 단장과 감독 자격정지 1년 징계를 내렸다. 그러나 정작 이를 주도한 선수들에게는 징계를 내리지 않아 논란을 키웠다.



이후 대응도 실망스러웠다. 지난 17일 ESPN과의 인터뷰에서는 "우승팀 옆에 별표를 달거나 '금속 조각'을 다시 되돌릴 것을 요구하는 것은 헛된 일"이라며 애스트로스의 우승 자격을 박탈하는 것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를 드러냈다. 이어 플로리다에서 열린 스프링캠프 미디어데이에서는 각 팀 감독들에게 '휴스턴에게 보복 행위를 할 경우 징계를 받을 것'이라 경고했음을 공개했다.


터너는 "나쁜 선례를 만들었다"며 커미셔너의 대응을 비난했다. "이제 월드시리즈에서 속임수를 써도 '괜찮을 것'이라 생각할 것이다. 우리는 다음에 월드시리즈에 진출하면 속임수를 써서 이기고 우승 트로피를 LA로 되가져온 다음에 로버츠(데이브 로버츠 감독)와 앤드류(앤드류 프리드먼 사장)를 실업자로 만들 것이다. 그래도 우리는 여전히 남은 여생 챔피언으로 불리게 될 것"이라며 우승 자격을 박탈하지 않은 것에 대한 유감을 전했다.

터너는 "커미셔너가 살면서 승리를 경험해봤는지 궁금하다. 아마 그러지 못했을 것"이라며 우승 트로피를 '금속 조각'이라 비유한 것에 대해서도 아쉬움을 전달했다. "이 방안에 있는 모든 선수들이 오프시즌 내내 훈련하고 캠프에 일찍 나타나 시간과 노력을 쏟는 이유는 다 그 트로피 때문이다. 이름도 커미셔너 트로피다. 그가 이에 대한 가치를 깎아 내린 것은 그가 얼마나 선수들과 동떨여져 있는 지를 말해준다"고 비난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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