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틱(스코틀랜드)과 조규성(24·전북 현대) 계약을 놓고 다투는 축구단은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가 아닌 올림피아코스(그리스)라는 반박이 나왔다.
일간지 ‘데일리 레코드’는 3일(한국시간) “갈라타사라이는 튀르키예 강팀이지만, 조규성 영입 경쟁에서는 그렇지 않다. 셀틱은 그리스 명문 올림피아코스와 싸우고 있다”며 보도했다.
127년 역사의 ‘데일리 레코드’는 영국 스코틀랜드 최대 신문이다. 전날 튀르키예 최대 언론 ‘밀리예트’가 셀틱-갈라타사라이 2파전으로 조규성을 둘러싼 상황을 분석한 것에 동의하지 않은 것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리그랭킹은 스코틀랜드 9위-그리스 19위지만, 클럽랭킹은 45위 올림피아코스가 56위 셀틱을 앞선다. 올림피아코스에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대표팀에서 조규성과 호흡을 맞춘 황인범(26)이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 중이다.
‘데일리 레코드’는 “셀틱은 조규성과 대화 중이다. 전북에는 이적료 220만 파운드(약 34억 원)를 제시했다”고 전했다.
220만 파운드는 이적시장 전문매체 ‘트란스퍼 마르크트’가 카타르월드컵 종료 후 평가한 시장 가치 250만 유로와 거의 같다. ‘데일리 레코드’는 “전북은 다른 팀과 경쟁을 부추겨 이적료를 올리려 하지만, 현재 협상 주도권은 셀틱에 있다”며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