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를 기회로 삼겠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모두 모이는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 오는 3월 8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
2006년 4강, 2009 준우승 이후 2013, 2017에서 예선 탈락이라는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였던 한국 대표팀도 이번에는 자존심 회복을 노리고 있다. 김광현(SSG 랜더스), 양현종(KIA 타이거즈), 김현수(LG 트윈스) 등 대표팀 단골손님을 비롯해 김윤식(LG), 곽빈, 정철원(이상 두산 베어스) 등 신예들도 이름을 올렸다.
이번 WBC 대표팀은 투수 15명, 포수 2명, 내야수 8명, 외야수 5명 총 30명으로 구성됐다. 지휘봉은 ‘강철매직’ 이강철 kt 위즈 감독이 잡는다.
16일 호텔리베라 베르사이유홀에서 2023 WBC 기자회견을 가진 이강철 감독은 “모든 분들이 위기라고 말씀하시는데, 위기를 기회로 삼겠다. 최대한 이 선수들과 많은 경기할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기자회견을 갖기 전, 오전에 대표팀 선수들과 오리엔테이션 및 모임을 가졌다. 해외로 나가 개인 훈련을 진행 중인 이정후(키움 히어로즈), 이의리(KIA 타이거즈), 원태인(삼성 라이온즈), 소형준, 고영표(이상 kt 위즈) 등을 제외한 모든 선수가 각자의 일정을 조율하고 자리를 함께 했다. 이강철 감독과 선수들은 어떤 이야기를 나눴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