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페디에 졌다.”
이강철 감독이 지휘하는 KT 위즈는 3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NC 다이노스와 2차전을 가진다.
KT는 전날 9회초 배정대의 만루포가 터졌지만 5-9로 패하며 1패로 2차전을 맞이한다. 믿었던 KBO리그 무패 승률왕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가 3이닝 6피안타(1피홈런) 7실점(4자책)으로 무너지며 아쉬움을 남겼다.
상대 선발 에릭 페디에 1점만을 얻는데 그쳤다. 반면 삼진은 12개나 먹었다. 페디는 지난 16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서 상대 강습 타구에 오른 팔뚝을 맞았다. 완벽하지 않은 컨디션 때문에 와일드카드 결정전과 준PO 시리즈에 나서지 않았다. 공백기에도 페디는 페디였다. 20승, 200탈삼진, 평균자책 2.00의 클래스를 보여줬다.
경기 전 만난 이강철 감독은 “그냥 페디에 1-0으로 졌다고 생각하면 된다. 어제 볼이 너무 좋더라. 편하게 생각하려고 한다. 공백기가 있었음에도 너무 좋은 공을 던지더라”라고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