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엠마 왓슨이 연기를 쉬는 이유를 밝혔다.
엠마 왓슨은 지난 14일(현지시각) 영국 보그와의 인터뷰를 통해 근황을 공개했다.
인터뷰에서 “나는 매우 빠르게 움직이는 직업에 종사하고 있기 때문에 시간을 내기로 한 결정은 매우 큰 결단이었다. 때때로 스크린에서 연기하는 캐릭터가 자신보다 훨씬 더 현실적이라고 느꼈고, 휴식을 취하면서 더 많은 자유를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전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방식으로 나의 목소리와 창의적인 공간과 주권을 가지게 됐다는 느낌을 받았다. 자율성도 더 많이 갖게 됐다. 연기를 그만두기를 정말 잘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엠마 왓슨은 2019년 개봉한 마지막 영화 ‘작은 아씨들’을 끝으로 연기를 중단한 상태며 스탠포드 대학에서 문예창작 석사 과정을 밟고 있다.
한편 엠마 왓슨은 영화 ‘해리포터’에서 헤르미온느 역할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