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쉴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감독은 아직 고우석에 대한 믿음을 잃지 않았다.
쉴트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피오리아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진행되는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전날 부진했던 고우석에 대해 말했다.
그는 “공 몇 개가 가운데로 몰렸고 상대가 좋은 스윙을 했다”며 전날 1/3이닝 4피안타 1피홈런 1볼넷 1탈삼진 5실점으로 부진했던 고우석에 대해 말했다.
LA에인절스와 원정경기 6회 등판한 고우석은 첫 타자 마이크 트라웃에게 유도한 뜬공 타구가 3루타로 이어진 이후 급격히 흔들리기 시작했다. 계속된 무사 1, 3루 위기에서 세 타자에게 연달아 강한 타구를 내주며 무너졌다.
쉴트는 “어제는 공끝이 좋지 못한 모습이었다. 가끔은 이런 날도 있는 법이다. 그는 다른 기회를 얻고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얻을 것”이라며 고우석에게 다시 한 번 기회가 갈 것이라고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