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배우 이종혁, 이필모, 구성환이 게스트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서울예대 93학번 동기인 이종혁은 대학 시절 이필모의 첫인상에 대해 회상하며 “이필모는 마치 주윤발처럼 생겼다. 진짜 성냥개비를 물고 다녔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90학번 선배인 임원희는 “내가 복학하고 극장에 갔을 때, 대극장에 이필모가 앉아 있었다. 처음엔 누군지 모르고 ‘와, 저 잘생긴 사람 누구야?’ 했는데, 나중에 학교 후배라는 걸 알았다. 그때 이필모는 정말 잘생겼었다”고 증언했다.
이필모는 이에 대해 이종혁의 첫인상을 회상하며 “그때는 이종혁이 금성무를 닮았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탁재훈은 “너네 둘이 짰어?”라고 농담을 던져 주위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행복에 목마른 네 남자가 솔직한 토크를 나누는 토크쇼로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