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A 5.70’ 포스트 오승환의 부진, 韓 152승 레전드도 안타깝다 “계속 맞으니 열받겠죠”…107억 잠수함 14일 1군 합류 [MK현장]

“계속 맞으니 열 받겠죠. 하지만 이겨내야죠.”

이강철 KT 위즈 감독이 KT의 마무리 박영현에게 남긴 말이다.

박영현은 지난 12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시즌 7차전에 팀이 11-5로 앞선 9회말 등판했다. 세이브 상황이 아니었지만 6월 6일 수원 한화 이글스전 이후 등판이 없던 박영현이었기에 경기 감각 조율 차원 등판이었다.

사진=김재현 기자
KT 박영현. 사진=KT 위즈 제공

선두타자 서호철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지만 김휘집과 박세혁을 연속 헛스윙 삼진으로 돌렸다. 그러나 김주원에게 안타를 맞은 데 이어 박민우에게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홈런을 맞으며 고개를 숙여야 했다. 이후 김성욱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팀에 11-8 승리를 안겼지만 박영현은 웃지 못했다. 지난 6일 수원 한화전에서 노시환에게 홈런을 맞은 데 이어 두 경기 연속 피홈런을 허용했다.

박영현은 올 시즌을 앞두고 필승조에서 마무리로 승격됐다. 2022년 1차지명으로 KT에 입단한 박영현은 데뷔 시즌이었던 2022시즌 52경기 1패 2홀드 평균자책 3.66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도 68경기 3승 3패 4세이브 32홀드 평균자책 2.75를 기록하며 KBO리그 역대 최연소 홀드왕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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