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이 2024년 9월 업데이트한 세계랭킹에서 인도네시아는 129위다. 2020년 1월 신태용(54) 감독 부임 이후 173위에서 44계단이나 상승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랭킹 16위 일본 ▲24위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76위 바레인 ▲87위 중국과 제23회 FIFA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C조에 편성됐다. 2위 안에 들면 본선으로 직행한다.
예선 최종 통과가 걸린 단계까지 올라온 것은 역대 최초다. 인도네시아는 2026월드컵 예선 C조 1~2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원정 1-1 및 호주 홈경기 0-0으로 열세를 극복하여 사기가 더욱 치솟았다.
직전 A매치 2경기에는 네덜란드 및 벨기에 출생 11명이 포함됐다. 최근 12개월로 범위를 넓히면 스페인 등에서 태어난 유럽파 2명이 더 있다. 대부분 신태용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을 선택했다.
자연스럽게 인도네시아는 ‘성적만 우선시하여 국가 정체성은 고려하지 않고 특별 귀화로 유럽인만 끌어모은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그러나 수프라트만 안디 악타스 법무인권부 장관은 “사실과 다르다”며 반박했다.
우수 인재 특별 귀화는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 특정 능력을 보유하여 국익이 이바지할 것으로 인정되는 사람의 복수국적을 인정하는 제도다. 태어나면서 얻은 시민권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