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경’ 차주영과 이현욱이 ‘공녀 문제’ 이후 ‘세자빈 간택’ 문제로 다시 한번 부딪힌다. 부부 갈등 폭발을 예고하는 듯한 스틸컷이 더해져 긴장감이 고조된다.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 지난 방송은 세자빈 간택이 시작되며 막을 내렸다.
민씨 일가를 경멸하는 이숙번(박용우)은 세자빈을 “우리 쪽 사람으로 세워둬야 한다”고 밀어붙였고, 그의 뜻대로 종친들은 이숙번의 딸을 노골적으로 밀었다.
원경(차주영)은 단번에 의도를 파악, 종친에서 미는 후보라도 허하지 않겠다며 후보들 사이에서 무명을 짜보는 공정한 경합을 내세운 바. 3일, 세자빈 간택을 둘러싸고 원경과 이방원(이현욱) 사이, 어떤 갈등이 폭발할지 궁금해진다.
앞서 원경과 이방원은 공녀 문제로도 한 차례 갈등을 빚었다. 갑작스레 공녀를 요구한 명나라 사신 황엄(박수영)을 두고, “어쩔 수 없다”는 이방원에게 “나라를 연 의미가 무엇이냐”며 분개한 원경이 맞선 것이다. 설상가상, 원경이 황엄의 비리를 찾아내 공녀 문제를 해결하자 이방원은 자존심이 상했다. 즉위 후 왕권 강화를 위해 노력해왔지만, 원경이 공을 세울수록 그녀와 처가 민씨 일가를 따르는 세력들만 공고해질 뿐이었다.
이 가운데 본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컷에는 원경과 이방원 사이에 흐르는 긴장감을 엿볼 수 있다. 여기에 사전 공개된 9회 예고 영상은 심각성을 더한다. 세자빈 간택이 시작된 후, “지금은 내가 조선입니다”라는 이방원 앞에서 “비겁하십니다”라며 절대 굽히지 않는 원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