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오미 애키 “‘봉테일’ 봉준호 감독와 작업? 자유로웠다”(미키17)[MK★현장]

‘미키 17’ 나오미 애키가 봉준호 감독과 작업한 소감을 밝혔다.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영화 ‘미키 17’(MICKEY17) 내한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나오미 애키는 “(봉준호 감독과의 작업은) 너무 좋았다. 배우로서 감독님을 보게 되면서 어떻게 보면 아이처럼 통제나 경계선을 설정해주길 원했다”라고 말했다.

‘미키 17’ 나오미 애키가 봉준호 감독과 작업한 소감을 밝혔다. 사진=천정환 기자

이어 “감독님들을 부모님이라고 생각하는데 스토리가 어떻게 가는지, 봉테일이라고 하면 말씀하신대로 저에게 기대하시지 못한 방식으로 자유롭게 해주셨다”고 회상했다.

그는 “작품에 대해 항상 이야기하셨고 익숙해질 거라고 이야기해주셨다. 봉 감독님하고 함께하는 자유로운 방식에서 익숙해졌고, 봉 감독님과 일하게 된 스타일도 너무 좋았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미키 17’은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익스펜더블)으로,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그가 죽은 줄 알고 ‘미키 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다.

[삼성동(서울)=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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