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호연이 모두의 감탄을 불러 일으키는 스타일링으로 ‘모델 출신’다운 포스를 뽐냈다.
28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3 피날레 팬 이벤트에 배우 정호연이 참석했다.
이날 정호연은 카키 컬러 셋업 스타일링으로 무대에 등장해 단숨에 시선을 끌었다.
슬림한 스트랩과 배색 디테일이 돋보이는 브라톱은 구조적인 커팅과 크롭 길이로 군더더기 없는 상체 라인을 강조했다. 같은 톤의 하이웨스트 와이드 팬츠는 허리선에서 다리까지 길게 이어지며, 정호연 특유의 ‘롱 앤 린’ 실루엣을 극대화했다. 톤온톤으로 맞춘 카키 셋업은 시크함과 도회적 무드를 동시에 살려냈다.
헤어는 과감하게 묶은 올백 하이 포니테일로 시원한 인상을 더했고, 메이크업은 자연스러운 광택을 중심으로 시크한 표정 연출에 집중했다. 이 모든 스타일링은 “라인 실화냐”는 현장 반응이 나올 만큼 탄탄한 실루엣과 여유로운 분위기를 동시에 담아냈다.
한편 모델 출신으로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시즌1을 통해 전 세계적인 스타가 된 정호연은 최근 배우 이동휘와 9년 연애의 마침표를 찍으며 화제에 올랐다. 그는 애플TV+ ‘디스클레이머’에서 열연하며 ‘월클’ 위엄을 뽐내고 있으며, 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 김지운 감독의 ‘더 홀’로 차기작 활동도 앞두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