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화 이글스 슈퍼 에이스로 활약한 코디 폰세가 김지환 통역에게 인사를 전했다.
폰세는 29일 자신의 SNS에 ‘KBO에서 내가 만난 최고의 통역사에게 바치는 감사 인사’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김지환 통역과 함께한 사진들을 게시했다.
해당 게시물에서 그는 “마운드 방문, 인터뷰, 아기 관련 일정, 그리고 모든 햄버거 주문들까지(웃음). 당신은 단순한 통역가가 아니라 나에게 형제였다. 나와 내 가족을 위해 해준 모든 것에 정말 감사하다. 당신이 없었다면 이번 시즌 모든 일들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김지환 통역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더불어 한화와의 이별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 또한 유추할 수 있다.
명실상부 폰세는 올해 리그 최고의 투수다. 29경기(180.2이닝)에서 17승 1패 252탈삼진 평균자책점 1.89를 마크했다. NC 다이노스 라일리 톰슨(17승 7패 평균자책점 3.45)과 공동 다승왕에 등극했으며, 평균자책점, 탈삼진, 승률(0.944)에서도 모두 1위에 올라 4관왕을 완성했다. 외국인 투수로는 역대 최초의 기록이다. 이런 폰세를 앞세운 한화는 결국 최종 2위로 올 시즌을 마감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