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성, 여전한 소녀의 결…화려함 대신 ‘절제’ 택했다

배우 고아성이 변함없는 ‘고아성다운’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고아성은 3일 서울 종로구 씨네큐브에서 열린 영화 ‘극장의 시간들’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했다. 이날 그는 화려한 드레스 대신 아이보리 톤의 롱 셔츠 원피스를 선택하며 절제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짧은 앞머리와 자연스럽게 흐르는 웨이브 헤어는 특유의 맑은 인상을 더욱 부각시켰다. 과하지 않은 메이크업과 단정한 실루엣은 ‘꾸민 화려함’보다는 ‘결이 살아 있는 분위기’를 강조했다. 33세가 된 지금도 여전히 소녀 같은 맑음을 간직하면서도, 한층 깊어진 눈빛으로 배우의 시간을 증명했다.

고아성이 변함없는 ‘고아성다운’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천정환 기자

특히 이번 작품이 극장이라는 공간의 예술적·사회적 의미를 조명하는 영화인 만큼, 고아성의 담백한 스타일은 작품의 결을 닮은 선택으로 읽힌다. 화려함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기보다 절제로 메시지를 전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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