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에 초비상이 걸렸다. ‘에이스’ 라일리 톰슨이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다.
NC는 “라일리가 병원 검진 결과 왼쪽 복사근 파열 진단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라일리는 지난 2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KT위즈와의 시범경기 도중 부상과 마주했다. 선발등판해 3.2이닝 6피안타 1사사구 4탈삼진 4실점을 기록한 뒤 이강민 타석에서 불편함을 호소한 것. 이에 코칭스태프는 즉각 올라가 상태를 확인했고, 라일리를 강판시켰다.
이후 라일리는 부상 부위 붓기가 빠진 뒤 병원으로 향했고, 최악의 진단과 마주했다. NC 관계자는 “정밀 검사 결과 약 6주 이상의 재활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라일리의 부상은 NC에 너무나 뼈아프다. 지난해 에이스로 활약한 자원인 까닭이다. 2025시즌 30경기(172이닝)에서 17승 7패 216탈삼진 평균자책점 3.45를 올렸다. 다승은 한화 이글스 소속이었던 코디 폰세(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공동 1위였으며, 탈삼진은 3위였다.
당초 NC는 이런 라일리는 1선발로 낙점하며 구창모-커티스 테일러-토다 나츠키-신민혁으로 선발진을 꾸릴 계획이었다. 하지만 라일리가 불의의 부상으로 빠지며 이호준 NC 감독의 고민이 커지게 됐다. 일단 개막전인 3월 28일 창원 두산 베어스전 선발투수로는 구창모가 출격할 예정이며, 남은 한 자리를 채울 후보로는 김태경, 목지훈, 신영우 등이 꼽힌다.
더불어 NC는 대체 외국인 선수 영입 작업에도 착수할 예정이다. NC 관계자는 “전력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체 외국인 선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며 “신속한 보강을 통해 마운드 운영 안정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