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빈(한화 이글스)이 2군으로 향한다.
한화는 프로야구 경기가 없는 6일 우완 김도빈과 김범준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김도빈은 2024년 육성선수로 한화의 부름을 받은 우완투수다. 지난해 1군 경기에 단 한 차례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54.00에 그쳤으나, 이번 시범경기 기간 가파른 성장세를 뽐냈다. 6경기(5.2이닝)에 출전해 1홀드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 김경문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고, 개막 엔트리 승선에 성공했다.
정규리그 출발도 좋았다. 개막전이었던 3월 28일 대전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0.1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적어냈다. 3월 29일 키움전에서는 0.2이닝 무실점으로 개인 첫 홀드를 수확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급격히 흔들렸다. 3월 31일 대전 KT위즈전에서 1이닝 1피안타 3사사구 2탈삼진 3실점에 그쳤다. 1일 KT전에서는 1이닝 1피안타 3사사구 1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을 떠안았으며, 5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도 1이닝 1피안타 4사사구 2탈삼진 5실점으로 반등하지 못했다. 현재까지 올 시즌 성적은 5경기(4이닝) 출전에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22.50. 결국 재정비의 시간을 가지게 됐다.
2020년 2차 9라운드 전체 88번으로 한화에 지명된 김범준 또한 2군행 통보를 받았다. 3일 1군에 콜업됐으나, 5일 두산전에서 0.2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한편 롯데 자이언츠는 우완 신동건을 2군으로 내려보냈다. 신동건은 3일 부산 SSG랜더스전에서 1이닝 1피안타 4사사구 1탈삼진 2실점으로 주춤했다. 이 밖에 키움 히어로즈는 우투우타 내야 자원 최재영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