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믹스 응원도 안통했나...SF, 불펜 방화로 역전패-이정후는 1안타 [MK현장]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불펜 불안을 극복하지 못하고 또 졌다. 이정후는 무안타 늪에서 벗어났지만,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샌프란시스코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경기 4-6으로 졌다. 이 패배로 4연패 늪에 빠지며 3승 8패 기록했다. 필라델피아는 6승 4패.

6번 우익수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4타수 1안타 기록했다.시즌 타율은 0.162로 소폭 올랐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역전패를 당했다. 사진= AP= 연합뉴스 제공

이날 경기장에는 걸그룹 앤믹스(NMIXX)가 찾았다. 이들은 경기전 공연과 함께 멤버 설윤이 기념 시구까지 진행했다. 이정후는 경기 준비로 바쁜 와중에도 설윤의 시구를 받아줬다. 이후에는 경기를 직접 관전하며 샌프란시스코를 응원했는데 이 응원이 통하지 않은 모습.

초반에는 좋았다. 선발 아드리안 하우저는 2회를 제외한 매 이닝 주자를 내보냈으나 피해를 최소화했다.

NMIXX 설윤, 샌프란시스코 홈구장에서 시구

그 사이 샌프란시스코 타선은 신인 선발 앤드류 페인터를 두들겼다. 3회 선두타자 윌리 아다메스의 2루타를 시작으로 무사 2, 3루에서 맷 채프먼의 우중간 가르는 3루타, 엘리엇 라모스의 중전 안타로 3점을 뽑았다. 4회에는 1사 만루에서 루이스 아라에즈가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했다.

아쉽게도 이정후는 이 잔치에 함께하지 못했다. 페인터와 두 차례 승부에서 범타로 물러났다. 3회에는 1사 1루에서 병살타를 때렸다. 유리한 카운트를 가져갔으나, 승부를 보지 못했다.

샌프란시스코 불펜진은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사진= Bob Kupbens-Imagn Images= 연합뉴스 제공

샌프란시스코는 4회 아라에즈의 희생플라이 이후 13타자가 연속 아웃되며 침묵했다.

그 사이 마운드가 무너졌다. 5회 피안타 3개와 볼넷 1개로 2실점한다. 하우저는 7회 연속 안타 허용하며 무사 1, 2루에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구원 등판한 좌완 라이언 보루키는 좌타자들과 승부를 제대로 매듭짓지 못했다. 카일 슈와버를 볼넷으로 내보냈고 브라이스 하퍼에게 우전 안타 허용하며 2실점했다. 이어 알렉 봄에게 우익수 방면 2루타 얻어맞으며 역전을 허용했다. 구원 등판한 케일럽 킬리언이 잔류 주자 한 명을 더 들여보내며 피해를 키웠다.

샌프란시스코 타자들은 이후 필라델피아 불펜을 극복하지 못했다. 상대 불펜진 상대로 5이닝 동안 안타 2개를 산발로 얻은 사이 6개의 삼진을 당했다.

이정후는 뒤늦게 안타 행렬에 참가했다. 8회 브래드 켈러 상대로 중전 안타를 때리며 출루했다. 4회 아다메스의 볼넷 출루 이후 처음으로 샌프란시스코 타자가 베이스를 밟는 순간이었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잔루가 됐다.

필라델피아는 7회에만 4점을 뽑는 집중력을 보여줬다. 사진= Bob Kupbens-Imagn Images= 연합뉴스 제공

이정후는 수비에서는 굳건했다. 7회 봄의 2루타 때는 빠른 백업에 이은 2루 송구로 타자 주자를 위협했다. 샌프란시스코 벤치에서 비디오 판독을 진행할 정도로 간발의 차이였다. 결과는 판독 불가. 아쉽게 시즌 첫 보살 기회를 놓쳤다. 9회초에는 브라이슨 스탓의 잘맞은 타구를 끝까지 쫓아가 잡아내며 관중들의 박수를 받았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하우저는 6이닝 9피안타 2볼넷 3탈삼진 4실점 기록하며 승패없이 물러났다. 7회 초 역전을 허용한 보루키가 패전을 안았다.

필라델피아 선발 페인터는 빅리그 두 번째 등판에서 4이닝 9피안타 1볼넷 1탈삼진 4실점으로 빅리그 무대으 쓴맛을 봤지만, 동료들의 도움으로 패전을 면했다. 6회말을 무실점으로 막은 조너던 보울란이 승리투수, 9회를 막은 요한 듀란이 세이브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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