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김하성이 시즌 첫 안타를 신고했다. 팀도 이겼다.
김하성은 14일(한국시간)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 7번 유격수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삼진 기록했다.
애틀란타는 4-1로 이겼다. 이 승리로 30승 13패가 됐다. 컵스는 27승 16패.
김하성은 이날 컵스 선발 이마나가 쇼타와 두 차례 대결에서 재미를 보지 못했다. 3회 첫 타석에서는 스플리터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5회에도 뜬공에 그쳤다.
1-1로 맞선 8회 세 번째 타석에서 결실을 맺었다. 무사 1루에서 바뀐 투수 필 메이톤을 상대로 좌전 안타 기록했다. 0-1 카운트에서 2구째 커브를 받아쳐 3-유간을 빠져나가는 타구를 만들었다.
애틀란타는 이어진 1사 1, 2루 기회에서 균형을 깼다. 대타 마이크 야스트렘스키가 우중간 가르는 2루타로 2루 주자 마이클 해리스 2세를 불러들였다. 김하성도 득점을 노렸으나 중계가 완벽하게 이뤄지면서 홈에서 아웃됐다.
그 아쉬움은 다음 타자 마우리시오 듀본이 풀어줬다. 좌측 담장 넘기는 투런 홈런으로 격차를 벌렸다.
9회초 등판한 라이젤 이글레시아스가 무실점으로 막으며 경기를 끝냈다. 김하성은 무사 1루에서 마이클 콘포르토의 타구를 잡아 2루 베이스를 직접 찍은 뒤 1루에 던지며 병살 수비를 완성했다.
선발 JR 리치는 4 1/3이닝 2피안타 3볼넷 4탈삼진 1실점 기록했다. 8회초를 무실점으로 막은 로베르트 수아레즈가 승리투수가 됐다.
컵스 선발 이마나가는 7이닝 5피안타 1피홈런 6탈삼진 2실점 호투했으나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하며 패전을 안았다.
[로스앤젤레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