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새 외국인 타자 블레인 크림(등록명 블레인)을 품에 안았다.
NC는 “블레인을 총액 32만5000달러(연봉 27만5000달러·옵션 5만달러)에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최근 NC는 기존 외국인 타자였던 맷 데이비슨과 작별했다. KBO 통산 306경기에서 타율 0.298(1111타수 331안타) 90홈런 256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55를 적어냈지만, 올해 다소 장타력이 떨어진 모습을 보인 까닭이다. 참고로 데이비슨은 이후 키움 히어로즈와 손을 잡았다.
대신 NC의 선택을 받은 블레인은 2019년 드래프트에서 19라운드 전체 565번으로 텍사스 레인저스에 지명된 우투우타 내야 자원이다. 이후 콜로라도 로키스를 거쳤으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통산 20경기에서 타율 0.200(65타수 13안타) 5홈런 12타점을 올렸다.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72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0(2794타수 811안타) 134홈런 530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통산 출루율 0.370, 장타율 0.499를 기록하며 우수한 출루 능력과 장타력을 보여줬다. 또한 최근 5시즌(2021~2025년) 연속 20홈런 이상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장타 생산 능력도 입증했다. 올 시즌에는 트리플A 57경기에 나서 타율 0.265(223타수 59안타) 10홈런 50타점을 적어냈다.
임선남 NC 단장은 “블레인 선수는 안정적인 선구안을 바탕으로 출루 능력과 장타력을 두루 갖춘 타자다. 타선의 연결고리 역할과 해결사 역할을 모두 해줄 수 있는 선수”라며 “삼진 비율이 낮고 콘택트 능력이 뛰어나 KBO리그에도 빠르게 적응해 팀 공격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블레인은 2일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