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탕보이스’의 진수…홍자가 부른 사모곡 ‘엄니 울엄니’ [MK★오늘의신곡]

가수 홍자가 가슴 깊이 묻어둔 ‘엄마’를 향한 그리움을 노래에 담았다.

홍자는 21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엄니 울엄니’를 발매했다. 약 1년 만에 선보인 신곡으로, 홍자가 직접 작사에 참여해 자신의 시선으로 바라본 ‘엄마’라는 존재와 그리움을 진솔하게 담아냈다.

‘엄니 울엄니’는 세월이 흘러도 사라지지 않는 엄마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회모(懷母)의 노래다. 홍자는 자신의 엄마가 곁에 있음에도 이미 어머니를 떠나보낸 부모님의 눈빛에서 때때로 외로움과 그리움을 느꼈고, 그 모습을 바라보며 이번 곡의 이야기를 써 내려갔다.

사진=아츠로

누구나 삶을 살아가며 크고 작은 풍파를 마주하지만, 그 모든 고생과 설움을 내려놓고 아무런 이유 없이 품에 안겨 목놓아 울 수 있는 존재는 결국 ‘엄마’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어린 나이에 마주한 엄마의 부재든, 나이가 들어 겪게 되는 부재든 엄마를 향한 그리움의 무게에는 다름이 없다는 이야기가 곡 전체를 관통한다.

특히 엄마가 곁에 있는 사람에게도 언젠가 찾아올 이별을 떠올리는 것만으로 가슴 한켠이 먹먹해지는 보편적인 감정을 풀어냈다. ‘나의 엄마, 나의 엄니’라는 가장 평범하면서도 깊은 이름을 통해 듣는 이들 각자의 기억과 사연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한다.

담담한 일상 속 불현듯 가슴 한켠을 파고드는 엄마에 대한 그리움은 홍자 특유의 깊고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만나 더욱 짙은 울림을 완성했다. 꾸밈없는 가사와 진정성 있는 보컬을 통해 한 사람의 이야기를 넘어 우리 모두의 ‘엄마’를 향한 노래로 깊은 공감을 전한다.

한편 지난 2012년 ‘왜 말을 못해, 울보야’로 가요계에 데뷔한 홍자는 트로트 열풍을 만들어낸 ‘미스트롯’ 초대 시즌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이후 ‘빠라삐리뽀’, ‘내가 사랑한 것들은’ 등을 발매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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