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르토 모레노(48·스페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첫발을 내디뎠다.
모레노 감독의 부름을 받은 대표팀 선수 19명이 9월 21일 오후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 소집됐다. 18명의 선수가 오후 2시 코리아풋볼파크 입소를 마친 가운데 이태석(24·FK 오스트리아 빈)이 첫 훈련 시작 전 합류를 마쳤다.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 설영우(27·FC 아우크스부르크), 이태석 등 유럽 리거를 포함한 19명의 선수가 첫 훈련에 나섰다. 대표팀의 첫 훈련은 실내에서 가볍게 진행했다.
울산 HD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이동경(29·울산)과 설영우는 사이클을 타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김민재와 박진섭도 대화를 나누며 몸을 풀었다.
모레노 감독은 코치진과 가벼운 대화를 이어가면서 몸 푸는 선수 한 명 한 명을 주시했다.
이강인(25·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손흥민(34·로스앤젤레스 FC), 이재성(34·FSV 마인츠 05) 등은 오늘 밤부터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KFA)에 따르면 22일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진행되는 오픈 트레이닝엔 대표팀 선수 전원이 참가할 예정이다. 우수 회원 및 일반 회원 총 200명이 22일 오후 4시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진행되는 대표팀 훈련을 지켜볼 예정이다.
대표팀은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에콰도르전을 시작으로 우루과이(28일), 베네수엘라(10월 2일), 우즈베키스탄(6일)을 차례로 상대한다.
에콰도르전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이후 임시로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모레노 감독의 데뷔전이다.
[천안=이근승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