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선발 전멸’ SF, 젊은 피 활약 앞세워 미네소타 제압 [MK현장]

이정후의 이탈로 개막전 선발 출전 야수들이 전멸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경기는 계속된다.

샌프란시스코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경기 5-2로 이겼다. 이 승리로 65승 92패 기록했다. 미네소타는 73승 84패.

이날 경기전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와 브라이스 엘드리지를 부상자 명단에 올리고 그 자리를 보 데이비슨과 마르셀로 마이어로 채웠다.

보 데이비슨은 인상적인 모습 보여줬다. 사진= San Francisco Chronicle via AP= 연합뉴스 제공

이번 이동으로 샌프란시스코는 개막전 선발 출전 선수 전원이 이탈했다. 루이스 아라에즈, 엘리엇 라모스, 패트릭 베일리는 트레이드로 팀을 떠났고 맷 채프먼, 라파엘 데버스, 케이시 슈미트는 수술대에 누웠다. 해리슨 베이더는 재활 도중 사고를 일으켰고 마지막까지 남았던 이정후도 결국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한 윌리 아다메스가 수비 훈련을 재개했지만, 복귀 가능성은 여전히 낮다.

절망적인 시즌의 절망적인 마무리지만,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포기하지 않았다.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른 데이비슨이 분위기를 띄웠다. 1회 첫 타석에서 9구 승부 끝에 깔끔한 우전 안타 때리며 메이저리그 데뷔 첫 안타를 신고했다. 여기에 2루 도루까지 성공시켰다.

자이언츠 구단은 데이비슨이 데뷔전에서 도루를 기록한 것은 자이언츠 역사상 1980년 6월 7일 리치 머레이 이후 처음이며, 데뷔전에서 안타와 도루를 동시에 기록한 것은 1940년 9월 15일 레드 트램백 이후 처음이라고 소개했다.

길버트는 3타점 기록했다. 사진= AP=연합뉴스 제공

샌프란시스코는 1회 데이비슨의 안타로 만든 2사 2, 3루 찬스에서 브렛 해리스의 중전 안타로 2점을 앞서갔다.

그 다음은 드류 길버트 차례였다. 이날 선발 출전한 타자 중 그나마 빅리그 경험이 많은 그는 2회 1사 2, 3루 기회에서 좌전 안타로 주자를 모두 불러들인데 이어 5회에는 우월 솔로 홈런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이날 경기에서만 3안타 3타점 활약했다.

좋은 일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선발 블레이드 티드웰이 4회 투구 도중 갑자기 이상을 호소해 강판됐다. 3 1/3이닝 3피안타 1피홈런 4탈삼진 1실점 기록하고 내려갔다.

예상하지 못한 악재였지만, 잘 대처했다. 갑작스럽게 등판한 트리스탄 벡이 2 2/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부족했던 이닝을 채웠다. 제이슨 폴리가 8회 엠마누엘 로드리게스에게 홈런을 허용했으나 솔로 홈런이었다. 트렌트 해리스가 세이브 기록했다.

미네소타 선발 제비 매튜스는 5이닝 8피안타 1피홈런 9탈삼진 5실점으로 날카롭지 못한 모습을 보여줬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140만 유튜버 이해인 노출 영상 모두 비공개
박진영 “내 종교 모임에 신천지 출신 있다”
김희정, 과감한 노출로 뽐낸 탄력 넘치는 핫바디
한그루, 우월한 볼륨감 드러낸 비키니 자태 공개
아시안게임 야구 첫 경기 대만에 5-0 완승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