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좋은 승승승!…‘문보경 투런+박재현·박준순 만루포+오원석 호투’ 류지현호, 태국에 18-1 콜드승→3연승&1위로 슈퍼라운드행 [AG 리뷰]

류지현호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은 23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B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태국에 18-1 5회 콜드승을 거뒀다.

이로써 3연승을 질주한 한국은 조 1위로 슈퍼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21일 ‘난적’ 대만을 5-0으로 물리쳤으며, 전날(22일)에는 홍콩에 13-0 7회 콜드승을 거뒀다. 장단 14안타를 몰아쳤으며, 투수진은 팀 퍼펙트를 달성할 정도로 완벽한 압승이었다.

23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B조 조별리그 3차전 대한민국과 태국의 경기. 2회말 무사 만루 한국 박재현이 만루홈런을 치고 동료들의 격려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3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B조 조별리그 3차전 대한민국과 태국의 경기. 1회초 2사 주자 2루 한국 문보경이 2점 홈런을 치고 더그아웃에서 동료들의 격려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3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B조 조별리그 3차전 대한민국과 태국의 경기. 4회말 2사 만루 한국 박준순이 만루홈런을 치고 그라운드를 달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3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B조 조별리그 3차전 대한민국과 태국의 경기. 1회초 한국 선발투수 오원석이 역투하고 있다.

이후 한국은 이날도 태국을 압도하며 2경기 연속 콜드승을 거뒀다. 이제 한국은 25~26일 슈퍼라운드 일정을 소화한다. 메달결정전은 27일 펼쳐진다.

한국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지난 2010 광저우 대회, 2014 인천 대회,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2022 항저우 대회에 이은 아시안게임 5연패에 도전한다.

한국은 투수 오원석(KT위즈)과 더불어 박재현(KIA 타이거즈·중견수)-윤동희(롯데 자이언츠·우익수)-김도영(KIA·지명타자)-노시환(한화 이글스·3루수)-문보경(LG 트윈스·1루수)-문현빈(한화·좌익수)-이재현(삼성 라이온즈·유격수)-김건희(키움 히어로즈·포수)-정준재(SSG랜더스·2루수)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이에 맞서 태국은 무앙까셈(2루수)-카야누마(지명타자)-차이추아이(좌익수)-니투톤(3루수)-부차(우익수)-료토(포수)-사이부아께우(1루수)-수완나상(유격수)-웡수왕(중견수)으로 타선을 구축했다. 선발투수는 알렉산더 클락.

1회말부터 한국은 거세게 태국을 몰아붙였다. 박재현의 볼넷과 2루 도루, 윤동희의 볼넷, 김도영의 투수 땅볼로 연결된 1사 2, 3루에서 노시환이 우익수 방면 희생플라이를 날렸다. 이어 문보경은 비거리 120m의 우월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23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B조 조별리그 3차전 대한민국과 태국의 경기. 1회초 2사 주자 2루 한국 문보경이 2점 홈런을 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3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B조 조별리그 3차전 대한민국과 태국의 경기. 2회말 무사 만루 한국 박재현이 만루홈런을 치고 동료들의 격려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기세가 오른 한국은 2회말 점수 차를 벌렸다. 이재현의 우전 안타와 김건희의 좌전 안타, 정준재의 중전 안타로 완성된 무사 만루에서 박재현이 비거리 105m의 우월 만루포를 폭발시켰다.

한 번 불 붙은 한국 타선의 화력은 3회말에도 식을 줄 몰랐다. 이재현의 볼넷과 김건희의 중전 안타로 만들어진 1사 1, 3루에서 정준재, 박재현이 각각 1타점 중전 적시타, 1타점 우전 적시타를 쳤다. 윤동희의 볼넷으로 이어진 1사 만루에서는 김도영의 3루수 땅볼에 정준재가 홈을 밟았다.

퍼펙트 행진을 이어가던 오원석은 4회초 일격을 당했다. 2사 후 대타 조셉 다루에게 우익수 키를 넘어가는 3루타를 맞은 것. 다행히 니투톤을 삼진으로 솎아내며 실점은 하지 않았다.

실점 위기를 넘긴 한국은 4회말에도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박준순(두산 베어스)의 좌중간 2루타와 문현빈의 우전 2루타로 연결된 무사 2, 3루에서 이재현이 좌익수 방면 희생플라이를 날렸다. 김건희의 유격수 땅볼로 계속된 2사 2루에서는 정준재가 1타점 좌전 적시 2루타를 터뜨렸다.

23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B조 조별리그 3차전 대한민국과 태국의 경기. 4회말 2사 만루 한국 박준순이 만루홈런을 치고 동료들의 격려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 타선의 집중력은 지속됐다. 박재현의 볼넷으로 계속된 2사 1, 3루에서 윤동희, 김도영이 1타점 좌전 적시타,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뽑아냈다. 노시환의 땅볼 타구에 나온 상대 3루수의 실책으로 이어진 2사 만루에서는 박준순이 비거리 110m의 만루포를 작렬시키며 18-0 스코어를 완성했다.

이후 한국은 5회초 중견수 김지찬(삼성)의 실책으로 한 점을 내줬지만, 더 이상 실점을 허용하지 않고 승전보에 마침표를 찍었다. 아시안게임에서는 5회 이후 15점, 7회 이후 10점 이상일 경우 콜드게임이 선언된다.

한국 선발투수 오원석은 55개의 공을 뿌리며 4이닝을 1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이어 배찬승(삼성·1이닝 1실점 0자책점)이 마운드를 지킨 가운데 타선에서는 단연 문보경(2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박재현(2타수 2안타 1홈런 5타점), 박준순(2타수 2안타 1홈런 4타점)이 빛났다. 이 밖에 정준재(3타수 3안타 2타점), 김도영(3타수 1안타 2타점), 윤동희(2타수 1안타 1타점)도 뒤를 든든히 받쳤다.

23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B조 조별리그 3차전 대한민국과 태국의 경기. 1회초 한국 선발투수 오원석이 역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하루 만에 숙인 심수봉…핑계 섞인 사과에 싸늘
140만 유튜버 이해인 노출 영상 모두 비공개
이솔이, 파격적인 아찔한 블랙 브라톱 자태 공개
이하이, 도끼가 반한 고혹적인 미모와 볼륨감
이정후 부상자 명단…2026 메이저리그 시즌아웃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