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김하성이 장타를 터트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김하성은 27일(한국시간)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경기 9번 유격수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2득점 1볼넷 1삼진 기록했다. 시즌 타율 0.118 기록했다.
두 번의 출루가 모두 득점으로 이어지며 팀의 8-3 승리에 기여했다. 애틀란타는 94승 67패 기록했다. 마이애미는 79승 82패.
김하성은 팀이 3-0으로 앞선 3회초 바뀐 투수 빅터 보드닉을 상대로 볼넷 출루 이후 이어진 1사 1, 2루에서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 타석 때 상대 3루수 하비에르 사노하가 타구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틈을 타 홈까지 들어왔다.
4회에는 댁스 풀턴을 상대로 3-1 유리한 카운트에서 상대 투수가 카운트 회복을 위해 던진 94.5마일 싱커가 가운데로 몰리자 그대로 밀어쳤다.
발사 속도 103마일의 라인드라이브 타구가 우중간으로 뻗었고, 펜스까지 굴러가면서 김하성이 3루까지 달렸다. 시즌 첫 3루타를 기록한 순간이었다.
김하성은 이어 마이클 해리스 2세의 2루타 때 홈으로 들어오며 득점까지 기록했다.
김하성은 한 차례 병살 수비를 합작하는 등 안정적인 유격수 수비를 소화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날 애틀란타는 불펜 게임을 했다. 선발 브렌트 수터가 3이닝 1피안타 3탈심진 무실점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여섯 명의 투수가 마운드를 이어받았다. 세 번째 투수로 나와 2이닝 무실점 기록한 빅터 메데로스가 승리투수가 됐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