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 멤버 준이 첫 중국 EP ‘9’ 발매를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오는 28일 오전 11시 발매되는 ‘9’는 고양이가 수행을 거쳐 아홉 개의 꼬리를 얻으면 영생을 누린다는 중국 민간 전설 ‘구명묘요(九命猫妖)’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한 앨범이다. 낯선 감정들을 차례차례 경험하고 받아들이며 진정한 ‘나’를 완성하는 과정을 그린다.
그간 ‘쌍둥이 자리 (Gemini) (JUN Solo)’, ‘PSYCHO’, ‘LIMBO’ 등 솔로곡 작업에 참여해 음악적 세계를 넓혀온 준은 이번 신보 타이틀곡과 수록곡 작사에도 힘을 보태 진정성을 더했다. 그는 호기심과 설렘으로 시작해 기대, 질투와 의심, 권태를 거쳐 용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감정의 흔적을 자신만의 색깔로 표현했다.
준은 27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9’는 새로운 시도가 다채롭게 담긴 앨범”이라며 “지금까지 저를 지켜봐주신 팬 분들께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제 음악을 처음 접하는 분들께는 ‘가수 준’으로서 저를 각인시키고 싶다는 작은 야심도 있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앞서 공개된 8편의 트레일러는 준이 새로운 세계를 만나 감정의 파고를 경험하는 과정을 다채로운 사운드의 음악과 함께 그려냈다. 특히 네 번째 트레일러 ‘Conquer’에 이어 마지막 ‘Inward’에 신곡 음원 일부가 추가로 담겨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여기에 신비로운 분위기의 키 오브젝트 ‘The Alter of NINE’까지 베일을 벗으며 신보를 향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한편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은 최근 전원 재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준은 10월 3일 중국 대륙에서 개봉하는 영화 ‘중생(重生)2’에서 주인공 쑤청(苏诚) 역을 맡아 화려한 액션과 섬세한 감정 연기를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중국 ‘금마장’에서 최우수 각색상을 수상한 바오징징(鲍鲸鲸) 감독이 각본·연출을 맡은 힐링 영화 ‘내게 다시 여름 방학을(再给我一个暑假)’에도 출연, 장르 구분 없는 활약을 이어간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