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와일드카드 1위를 확정했다.
샌디에이고는 27일(한국시간) 펫코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 10-7로 이겼다.
이 승리로 90승 71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1위를 확정했다. 홈에서 2위 시카고 컵스와 삼판양승의 와일드카드 시리즈를 치른다.
와일드카드 3위 자리는 확정되지 않았다. 이날 나란히 패한 필라델피아 필리스(87승 74패)와 애리조나(86승 75패) 둘 중 한 팀이 올라간다.
필라델피아가 이기면 애리조나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필라델피아가 진출을 확정하지만, 필라델피아가 패하고 애리조나가 이겨 두 팀이 동률이 될 경우 같은 지구 팀간 전적이 앞선 애리조나가 진출한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3-4로 뒤진 4회말 매니 마차도가 스리런 홈런을 터트리며 역전했고, 이후 리드를 끝까지 지키면서 승리를 가져갔다.
애리조나는 3회말 수비가 아쉬웠다. 더스틴 해리스의 타구를 우익수 코빈 캐롤이 조명에 시야를 잃고 놓치면서 3루타가 됐고, 계속된 2사 3루에서 개빈 쉬츠의 뜬공 타구를 중견수 팀 타와가 타구를 시야에서 잃어버리며 놓쳐 2루타가 됐다.
3회 2실점을 시작으로 6회까지 네 이닝 연속 실점하며 무너진 것을 생각하면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는 장면이었다.
이날 선발 제외된 송성문은 출전하지 않았다. 앞서 샌디에이고는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쉬츠를 우완 그리핀 캐닝과 함께 복귀시키면서 카일 하트와 케이시 마이즈, 두 명의 투수를 로스터에서 제외했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