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계의 신사’로 불린 방송인 주병진이 약 30년 만에 방송에서 다시 만난 옛 콤비 이경규에게 힘들었던 시기에 연락이 없었던 데 대한 서운함을 털어놨다.
지난 9월 30일 공개된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예고편에서 주병진은 이경규에게 “내가 굉장히 힘든 시간이 있었다. 그럼 문자라도 해야지”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재회 자리에서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이경규는 선배 주병진에게 깍듯이 인사했고, 주병진도 악수를 건넸다.
주병진은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메인 MC로 활약하며 이경규와 호흡을 맞췄다. ‘개그계의 신사’라는 별명으로 알려진 주병진과 이경규는 당시 콤비로 웃음을 전했다.
이번 만남을 앞두고 주병진은 “‘일요일 일요일 밤에’가 끝난 뒤로는 방송에서 한 번도 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경규도 함께했던 시간을 돌아봤다. 그는 “주병진 선배는 이상하게 나랑 1년 6개월밖에 안 했는데 콤비의 추억들이 강하게 남아 있다”고 말했다.
주병진은 힘들었던 시기의 연락을 이야기한 데 이어 “화가 났다면 화가 났다는 표현을 했을 것”이라며 “해탈의 경지를 넘어선 것”이라고 표현했다.
주병진과 이경규의 재회가 담긴 ‘남겨서 뭐하게’는 오는 10월 5일 오후 8시 공개된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