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인♥’ 20년 넘은 가수 이승기, 31개월 딸은 “아빠 노래하지 마, 못하잖아”

가수 이승기가 20년 넘게 노래해왔지만 집에서는 31개월 딸에게 “노래 못한다”는 타박을 받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승기는 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서 노래방 기계의 인기곡 목록을 살펴보다 자신의 노래 ‘삭제’가 5위에 올라 있는 것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그는 “20년이 지났음에도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 시간이 지나도 리스트가 변하지 않는다”며 뿌듯해했다.

이승기가 20년 넘게 노래해왔지만 집에서는 31개월 딸에게 “노래 못한다”는 타박을 받고 있다고 털어놨다. 사진=이승기 유튜브 채널

하지만 집에서 듣는 평가는 달랐다. 제작진이 요즘 가장 많이 듣는 노래를 묻자 이승기는 “요새는 그냥 동요밖에 없다”며 31개월 딸 이야기를 꺼냈다.

이승기는 “딸이 요즘 맨날 동요 틀어달라고 그러고, 딸이 날 엄청 타박하는 거다”며 “‘아빠 노래 부르지 마. 아빠 노래 못하잖아’라고 한다”고 말했다.

아빠가 따라 부르는 것보다 녹음된 원곡을 그대로 듣고 싶어 한다는 것. 이승기는 “자기만 온전히 듣고 싶은 거다. 그 녹음된 버전으로”라며 육아 중 자주 듣게 된 노래로 ‘아기상어’를 꼽았다.

마침 노래방 기계에서 ‘아기상어’를 발견한 이승기는 “우리 딸이 절대 못 부르게 하는데”라며 마이크를 잡았다. 딸 몰래(?) 신나게 ‘아기상어’를 부른 이승기가 받아든 점수는 93점이었다.

한편 이승기는 배우 이다인과 2023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1녀 1남을 두고 있다. 지난 7월 둘째 아들을 얻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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