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마침내 2차전 선발 투수를 확정했다.
브레이브스 구단은 5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디비전시리즈 2차전 선발로 레이 커가 나선다고 발표했다.
커는 포스트시즌 두 번째 등판에 나선다. 지난 2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와일드카드 시리즈 3차전에 선발로 나와 3 1/3이닝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 기록했다.
원래는 오프너로 등판했지만, 기대 이상의 투구를 하면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상대 좌타자 브라이스 하퍼를 효과적으로 막았다.
이날 경기에서 얼마나 던질지는 미지수다. 상대 좌타자 오타니 쇼헤이와 1~2차례 승부가 주 목적으로 예상된다. 3차전에서 함께 짝을 이뤘던 그랜트 홈즈, 혹은 JR 리치 등이 벌크 이닝 담당으로 대기하고 있다.
2차전 선발 등판이 예상됐던 크리스 세일은 순서가 뒤로 밀렸다. 세일은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1차전 선발에 이어 3차전 불펜으로 나와 마지막 아웃 4개를 처리했다.
월트 와이스 감독은 1차전이 끝난 뒤 가진 인터뷰에서 “만약 그가 오늘밤 상태가 괜찮다면, (2차전 등판을) 확정할 수도 있을 것이다. 내일 아침까지 기다렸다가 자고 일어나서 어떤 느낌인지 확인할 수도 있다”는 말을 남겼었다.
결국 세일에게 추가 휴식을 주는 쪽을 택한 모습이다. 세일은 이번 시즌 4일 휴식 후 등판이 단 두 차례, 모두 4월에 있었다.
[로스앤젤레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