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원현준과 이수진이 9살의 나이 차에도 같은 날 생일을 함께 챙겨온 데 이어 이제는 결혼기념일까지 나란히 맞게 됐다.
원현준과 이수진은 4일 서울 모처에서 양가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지난달 각자의 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원현준은 “저의 가장 소중한 연인과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며 “기쁠 때 함께 웃고, 힘들 때 서로의 편이 되어주려 한다”고 밝혔다.
이수진 역시 “살면서 가장 소중한 사람을 만나 이제는 한 사람의 아내가 되어 새로운 계절을 함께 시작하려 한다”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1980년생인 원현준과 1989년생인 이수진은 9살 차이지만 생일은 똑같다. 두 사람 모두 6월 2일생으로, 원현준은 지난 6월 자신의 SNS에 “800602 + 890602 = 250602”라는 숫자와 함께 이수진의 사진을 공개하며 같은 날 생일을 기념하기도 했다.
매년 6월 2일을 함께 맞아온 두 사람에게 이제 또 하나의 같은 날이 생겼다. 10월 4일 부부가 되면서 결혼기념일까지 나란히 챙기게 됐다.
배우라는 직업도 같다. 두 사람은 지난해 공개된 디즈니+ 시리즈 ‘하이퍼나이프’에 함께 출연했으며 원현준은 최재현 역, 이수진은 신은정 역을 맡았다.
원현준은 최근 SBS 드라마 ‘김부장’에서 강국철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이수진은 ‘지금 거신 전화는’ 등에 출연하며 배우 활동을 이어왔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