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갑 카운트다운까지 시작된 탁재훈이 부모님에게 들었던 최악의 잔소리로 “왜 사니?”를 꼽아 웃음을 안겼다.
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동건의 집을 찾은 탁재훈, 김희철, 최진혁이 부모님에게 듣는 잔소리를 놓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희철은 잔소리를 하려면 돈을 내야 한다는 이른바 ‘잔소리 메뉴판’을 소개했다. “수능 성적 잘 받았니?”는 15만원, “그 집 아들은 좋은 학교 갔다더라”처럼 남의 자식과 비교하려면 1000만원을 내야 한다는 설명에 자연스럽게 각자 부모님에게 들었던 잔소리 이야기가 시작됐다.
최악의 잔소리가 무엇이었느냐는 질문에 탁재훈은 “왜 사니?”라고 답했다. 이어 “너 그러고 살 거면 왜 살아”라는 말까지 들었다며 “나는 열심히 사는데 부모님 마음에 안 드신 거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지켜보던 장윤정도 “차원이 다르다. 왜 사니래”라며 실소했다. 이동건이 아버지에게 듣는 유일한 잔소리로 “비타민 얼마나 남았니?”를 꼽고, 김희철이 어머니의 단골 잔소리는 결혼이라고 밝힌 것과도 확연히 다른 답이었다.
특히 탁재훈은 최근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환갑을 기념한 D-500 파티까지 치렀다. 당시 ‘탁재훈 환갑 500일’이라는 현수막에 환갑 한복과 잔치상까지 등장하자 탁재훈은 “왜 벌써 환갑잔치를 카운트하냐”며 당황해 웃음을 안겼다.
환갑을 500일 전부터 세는 나이가 된 탁재훈이지만, 부모님 마음에는 여전히 열심히 사는 것만으로는 부족한 아들이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