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여자 핸드볼 MOL 에스테르곰(MOL Esztergom)이 솜바트헤이를 대파하고 개막 4연승을 달리며 선두를 탈환했다.
에스테르곰은 지난 3일(현지 시간) 헝가리 솜바트헤이의 Haladás Sportkomplexum에서 열린 2026/27 시즌 헝가리 여자 핸드볼 K&H 리그 4라운드에서 솜바트헤이(Gravitáció SZKKA)를 46-22로 꺾었다.
에스테르곰은 경기 초반부터 빠른 공격을 앞세워 주도권을 잡았다. 솜바트헤이는 에스테르곰의 공격 속도를 늦추는 데 집중했지만, 에스테르곰은 공격에서 다양한 선택지를 활용하며 차이를 벌려나갔다.
전반 중반부터 에스테르곰의 우세가 더 뚜렷해졌다. 솜바트헤이는 공격에서 적절한 공간과 위치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고, 에스테르곰은 상대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연결하며 점수 차를 크게 벌렸다.
에스테르곰은 전반에만 23골을 몰아넣으며 23-9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수비에서도 솜바트헤이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봉쇄하면서 14골 차의 리드를 확보해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후반에도 에스테르곰의 공격 흐름은 멈추지 않았다. 솜바트헤이가 추격에 나섰지만, 에스테르곰은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며 리드를 유지했고, 점수 차를 더 벌리면서 일방적인 경기를 이어갔다.
에스테르곰은 후반에 23골을 추가하며 최종 스코어 46-22로 승리를 완성했다. 전후반 각각 23골을 기록하는 압도적인 공격력을 선보이며 솜바트헤이에 24골 차 대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에스테르곰은 시즌 4연승(승점 8점)을 기록하며 교리 아우디 ETO KC(Győri Audi ETO KC 승점 8점)를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특히 4경기 동안 이어진 무패 행진과 함께 대량 득점을 앞세운 골 득실에서 우위를 확보하며 정상 자리를 되찾았다.
솜바트헤이는 이날 에스테르곰의 공격을 막아내지 못하면서 큰 점수 차 패배를 기록해 1승 1무 2패(승점 8점)로 8위를 기록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