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남미 강호들과의 혹독한 연전을 마치고, 아시아의 신흥 강호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10월 A매치 평가전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번 경기는 대표팀의 전술적 완성도를 점검하는 동시에 ‘캡틴’ 손흥민의 한국 축구 역사상 최다 골 신기록 달성 여부가 걸려 있어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모레노 임시 감독 체제 아래 출발한 한국 대표팀은 이번 우즈베키스탄전이 4연전 일정의 마지막 무대다. 대표팀은 지난 에콰도르와의 첫 경기에서 오현규, 손흥민, 이동경의 연속 골에 힘입어 3-0으로 완승하며 상쾌한 출발을 알렸다.
그러나 이어진 우루과이전에서는 전반에만 연속 3실점을 허용하며 수비 조직력에 심각한 허점을 드러낸 끝에 1-4로 패배하는 쓴맛을 보았다. 베네수엘라전에서는 단단한 백패스를 바탕으로 무실점 수비를 펼치며 안정감을 되찾았으나, 전방에서의 골 결정력 부재로 0-0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앞선 세 경기에서 1승 1무 1패를 기록한 모레노호는 이번 우즈베키스탄전에서 공격과 수비의 균형점을 찾는 ‘완성형 전술’을 증명해 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이번 경기 최대의 관전 포인트는 단연 손흥민의 A매치 최다 득점 신기록 수립 여부다. 손흥민은 우루과이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개인 통산 A매치 58호 골을 기록, 한국 축구의 전설 차범근 전 감독이 보유한 역대 최다 득점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베네수엘라전에서 아쉽게 침묵했던 손흥민이 이번 우즈베키스탄의 그물망 수비를 뚫고 득점에 성공한다면, 통산 59호 골로 대한민국 남자 축구 A매치 통산 득점 단독 1위에 오르게 된다. 주장으로서 팀의 유종의 미와 대기록 달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우즈베키스탄 대표팀의 벤치는 이탈리아 축구의 전설 파비오 칸나바로 감독이 지키고 있다.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 이탈리아 우승을 이끌며 센터백으로는 드물게 발롱도르를 수상한 칸나바로 감독은 탄탄한 수비 조직력과 짜임새 있는 역습을 바탕으로 우즈베키스탄을 아시아의 매서운 강호로 변모시켰다.
상대 수비 라인의 허점을 저격하는 모레노 감독의 공격 전술과 세계 최고 수비수 출신 칸나바로 감독의 수비 지략 대결은 경기 양상을 결정지을 주요 변수다.
특히 남미팀들과 달리 촘촘한 밀집 수비를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모레노호가 어떠한 세트피스와 공간 창출 전략을 들고 나올지 스포츠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고 한국스포츠레저㈜가 수탁 운영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는 이번 한국-우즈베키스탄 친선경기를 대상으로 프로토 승부식 118회차와 축구토토 매치 28회차를 적극 발매 중이다.
10월 5일 오전부터 발매가 시작된 프로토 승부식 118회차는 일반 승무패(6672번)를 비롯해 핸디캡(6673~6674번), 언더오버(6675번), 축구 SUM(6676번) 등 팬들의 취향에 맞춘 다채로운 게임 유형을 제공한다. 경기 당일인 10월 6일(화) 오후 8시 경기 시작 전까지 전국 판매점 및 베트맨 사이트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전반전과 최종 스코어를 맞히는 축구토토 매치 28회차 역시 동일하게 6일 오후 8시에 마감된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남미 3연전을 거치며 다양한 전술적 시도를 거친 대표팀이 아시아 강호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어떤 경기를 펼칠지가 관전의 핵심”이라며 “분석 가이드와 함께 관전의 재미를 배가시킬 수 있는 스포츠토토 게임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