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 칼바람 못 피했다!…롯데, 최충연·정성종 등 16명 대거 방출

롯데 자이언츠가 선수단 개편을 단행했다. 최충연도 방출의 칼바람을 피하지 못했다.

롯데는 “투수 8명과 야수 8명 등 총 16명에게 방출을 통보했다”고 7일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단연 최충연이다. 2016년 1차 지명으로 삼성 라이온즈의 부름을 받은 뒤 올해 롯데에서 활동한 최충연은 통산 199경기(263.2이닝)에서 5승 19패 9세이브 23홀드 평균자책점 6.14를 올린 우완투수다.

롯데로부터 방출된 최충연. 사진=롯데 제공
최충연은 7일 롯데로부터 방출됐다. 사진=롯데 제공

특히 2018시즌 활약이 좋았다. 70경기(85이닝)에 나서 2승 6패 8세이브 16홀드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 삼성의 필승조로 활약했다. 그해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한국의 금메달 획득에 기여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에는 좋지 못했다. 부진 및 부상에 시달렸다. 지난해 11월에는 2차 드래프트를 통해 롯데로 이적했으나,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올해 1군 등판은 지난 4월 7일 부산 KT위즈전이 유일했으며, 성적도 1이닝 3피안타 1볼넷 2실점으로 좋지 못했다. 결국 이날 방출 소식을 받아들여야 했다.

또한 2018년 2차 2라운드 전체 13번으로 롯데에 지명된 정성종도 방출 통보와 마주했다. 정성종은 통산 73경기(109.1이닝)에 출전해 1승 3패 1홀드 평균자책점 5.76을 적어낸 우완 불펜투수다.

이 밖에 석상호, 박로건, 조경민, 박성준, 손준이, 전하원(이상 투수), 이인한, 엄장윤, 윤수녕, 김현도, 배인혁, 박지훈, 김호범, 이정민(이상 야수) 등도 방출됐다.

방출의 칼바람을 피하지 못한 정성종. 사진=롯데 제공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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