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강희가 환경미화원부터 어부, 배관관리사까지 낯선 직업을 체험할수록 할 말이 많아진다면서도 정작 연예계에만 오면 할 말이 없어진다고 털어놨다.
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가만히 있으면 안돼~’ 특집으로 꾸며져 최강희, 오만석, 김원효, 양치승이 출연했다.
이날 최강희는 그동안 직업 체험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다며 “환경미화원부터 야쿠르트 아줌마, 주유소 직원, 재래시장 알바, 소방관, 어부 등 웬만한 직업들은 다 해본 것 같다”고 말했다.
그중 가장 힘들었던 일로는 배관관리사를 꼽았다. 최강희는 하수구 막힌 것을 뚫는 것은 기본이었다며 “최고 난이도는 남자 화장실 소변기 요석 깨는 게 보통 일이 아니더라”고 직접 부딪혀본 현장을 떠올렸다.
이미 웬만한 직업을 경험했지만 호기심은 끝나지 않았다. 김구라가 앞으로 해보고 싶은 일을 묻자 최강희는 김원효가 했던 명함을 돌리는 삐끼도 한번 해보고 싶고, 산삼 같은 것을 캐는 심마니에도 도전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옆에서 듣던 오만석은 “심마니 해보고 싶다는 분은 처음 본다”며 놀라워했다.
최강희는 자신이 계속 새로운 일에 관심을 갖는 이유도 털어놨다. 직업 체험을 하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자 자연스럽게 호기심이 많이 생겼다며 “그래서 너무 할 말이 많아지는데 연예계 쪽만 오면 할 말이 없어진다”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내향형치고 말을 잘하는 편이라며 “여기 엄기준 이런 친구들은 말 꺼내기 힘들다. 그 정도면 딱따구리다. 적응을 잘하고 있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