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동윤이 동료 배우이자 연출자와 배우로 깊은 인연을 쌓아온 김승윤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10일 장동윤과 김승윤은 양가 가족과 가까운 친지, 지인들만 초대한 가운데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예식은 차분하고 경건한 예배 형식으로 진행됐다. 예식에 앞서 공개된 웨딩 화보 속 두 사람은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차려입고 풋풋하면서도 빈티지한 감각의 설렘을 가득 드러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두 사람의 결혼이 더욱 특별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이유는 지난 7년간 차근차근 쌓아온 영화 같은 인연의 서사 때문이다.
2019년 KBS 2TV 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을 통해 처음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이후 장동윤이 직접 메가폰을 잡은 단편영화 ‘내 귀가 되어줘’와 ‘누룩’에 김승윤이 출연하며 연출자와 배우로 호흡을 맞추며 서로에게 깊은 신뢰를 쌓았다.
결혼식을 맞아 김승윤은 “나의 사랑, 나의 삶, 나의 집”이라며 남편이 된 장동윤을 향한 애정을 표현했고, 장동윤 역시 “나의 사랑, 나의 뮤즈, 나의 집”이라는 로맨틱한 문구로 화답하며 서로를 향한 진심을 전했다.
지난 8일 자필 편지를 통해 팬들에게 직접 결혼 소식을 알리며 따뜻한 지지를 당부했던 장동윤. 오랜 시간 작품 안팎에서 서로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준 두 사람이 부부라는 이름으로 함께 그려갈 새로운 인생 2막에 따뜻한 박수가 쏟아지고 있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