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8살부터 돈을 벌었던 어린 시절과 46년 차 배우가 된 지금도 다른 배우에게 직접 전화해 배우는 습관을 공개했다.
12일 유튜브 채널 ‘성시경’의 ‘만날텐데’에는 영화 ‘디거’로 새로운 연기 변신에 나선 톰 크루즈가 출연해 성시경과 배우로서의 삶과 성장 과정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1981년 데뷔해 40년 넘게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로 활동해 온 톰 크루즈지만, 어린 시절에는 돈이 필요해 일찍부터 일을 시작했다.
겨우 8살 때부터 잔디를 깎고 집집마다 카드를 배달했다는 그는 “8살 때부터 일했다. 돈이 필요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어린 나이에도 일을 하면서 더 나은 방법을 고민했다. 톰 크루즈는 “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을지 적어놓곤 했다”며 자신이 맡은 일을 잘하기 위해 방법을 찾아 나갔다고 밝혔다. 이사와 전학도 잦았던 그는 새로운 환경에서 늘 배우고 공부해야 했다고 덧붙였다.
그렇게 세월이 흘러 세계적인 배우가 된 지금도 궁금한 것이 생기면 직접 물어본다. 다른 배우의 연기를 보다가 ‘어떻게 한 거지?’ 싶은 장면이 나오면 실제로 전화를 걸어 질문한다는 것. 톰 크루즈는 “궁금한 건 직접 물어보고 배우는 성향”이라고 말했다.
영화 ‘디거’에 참여하게 된 과정에서도 그의 적극적인 행동이 이어졌다. 26년째 팬이었다는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 감독의 작업 제안을 받은 톰 크루즈는 ‘탑건: 매버릭’ 촬영 첫날 샌디에이고에서 LA까지 이동했다고 밝혔다.
그는 밤늦게 사무실을 찾아 몇 시간 동안 자료와 사진을 살펴본 뒤 다시 샌디에이고로 돌아왔다. 그렇게 감독과의 만남을 마치고 ‘탑건: 매버릭’ 촬영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46년 차 배우 생활에도 연기가 질리지 않는다는 톰 크루즈는 “난 사는 게 너무 재미있다”며 “배우고 도전하는 게 좋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는 혼자 만드는 게 아니다”라며 함께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