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오중의 아내 엄윤경이 생일도 잊고 지나갈 뻔한 날, 작가로 변신한 남편의 첫 책을 선물받고 눈물을 흘렸다.
엄윤경은 12일 자신의 SNS에 권오중과 함께 찍은 사진과 책을 공개하며 특별했던 생일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엄윤경은 자신의 생일인 줄도 모른 채 평범한 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그렇게 하루가 지나갈 무렵, 저녁에 권오중이 책 한 권을 들고 나타났다. 남편이 처음 출간한 책으로, 엄윤경의 생일 날짜에 맞춰 나온 특별한 선물이었다.
책 제목은 ‘아픔이 아픔으로 끝나지 않도록’. 엄윤경은 남편의 첫 책이 자신의 생일에 맞춰 출간됐다며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고 특별한 생일 선물이 됐다고 전했다.
책을 받아든 엄윤경은 첫 장을 펼치자마자 눈물이 왈칵 올라왔다고 털어놨다. 이어 “온통 함께한 시간들 모두를 다시 소중하게 바라볼 수 있게 해준 권배우, 권작가 너무너무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며 남편을 향한 마음을 전했다.
앞서 권오중은 지난 10일 아들 혁준이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한민국 엔터테인먼트 대상 시상식에서 서양화가로 상을 받았다는 소식을 알렸다.
당시 권오중은 아들이 캔버스 앞에서 자신만의 세계를 표현해 온 시간을 떠올리며 “포기하지 않고 묵묵히 걸어와 마침내 자신만의 빛깔로 인정받은 아들의 오늘이 더없이 대견하고 뭉클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들의 곁을 지키며 기도와 사랑으로 함께해 준 아내에게도 깊은 고마움을 전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