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키쇼’ 김용빈이 남승민의 ‘바보 같은 사람’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지난 12일 방송된 TV CHOSUN ‘트롯 키친 달리는 디너쇼’(제작 티엠이그룹, 연출 문태주, 이하 ‘트키쇼’) 2회에서는 이수근, 김용빈, ‘흑백요리사’ 출신 ‘술 빚는 윤주모’ 윤나라 셰프, ‘철가방 요리사’ 임태훈 셰프와 일일 알바 나상도, 남승민이 충남 청양의 중학교 탁구부를 찾아 특별한 한 끼를 대접하고, 천장호 출렁다리에서 주민들과 함께 흥겨운 공연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청양의 명소 칠갑타워에서 두 번째 여정을 시작했다. 김용빈이 ‘칠갑산’을 부르며 등장하자 이수근은 “촬영을 기만하고 조금 떴다고 늦게 오고”라며 느닷없는 ‘지각 몰이’에 나섰다. 이에 김용빈은 “아니에요”라며 억울함을 호소하면서도 별다른 해명 없이 웃어넘기자, 이수근은 “너무 착한 게 뭐 했다고 얘기를 안 한다”며 그의 순한 성격을 칭찬해 훈훈함을 더했다.
멤버들이 찾은 곳은 청양의 한 중학교 탁구부였다. 인구 감소 지역인 청양에 전국 각지의 학생들이 탁구를 배우기 위해 모여들면서 학교는 전국 각지에서 유학 온 학생들로 북적였다. 무엇보다 이들은 체계적인 훈련과 학교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전국 대회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특별한 추억을 생성한 청양에서의 마지막 일정은 천장호 출렁다리에서 펼쳐진 공연이었다. 주민들의 환호 속에 무대에 오른 김용빈은 “청양에서 사랑에 빠졌다”며 처음 부르는 ‘사랑에 빠졌어’를 선곡해 감미로운 목소리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나상도는 ‘당신의 의미’를 열창하며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어 남승민까지 연이은 무대가 이어지며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남승민과 듀엣에 나선 김용빈은 “남승민의 ‘바보 같은 사람’을 부르겠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곡”이라며 “솔직히 뺏고 싶은 곡”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남승민은 “제 노래지만 사실 형이 더 잘 부른다”고 화답했다. 이에 김용빈은 “그럼 저 주세요”라고 능청스럽게 받아쳐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
공연의 열기는 나상도의 무대에서 절정에 달했다. 이수근은 “오늘 무대를 밝게 해주고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너무 잘해주셨다. 이 친구가 이렇게 방송을 잘하는지 몰랐다”며 극찬했다. 이에 나상도는 관객들의 신청을 받아 윤수일의 ‘아파트’를 열창했고, 직접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며 현장을 흥겨운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
한편 ‘트롯 키친 달리는 디너쇼’(제작 티엠이그룹, 연출 문태주, 이하 ‘트키쇼’)는 푸드 트럭을 타고 전국 곳곳을 찾아가 특별한 한 끼와 라이브 무대를 함께 선물하는 출장형 디너쇼 예능 프로그램이다. ‘수미네 반찬’ ‘현무카세’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 ‘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 ‘용여한끼’ 등을 만든 문태주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흑백요리사’ 시즌1·2와 ‘냉장고를 부탁해’ 시즌1에 참여한 문정선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