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를 가른 라미레즈의 실책 하나...탬파베이, 2차전 반격 성공 [ALCS]

탬파베이 레이스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반격에 성공했다.

탬파베이는 14일(한국시간)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즈와 시리즈 2차전에서 3-1로 이겼다. 이 승리로 시리즈 전적 1승 1패 균형을 마쳤다.

탬파베이가 4회말에만 3점을 내며 승부를 갈랐다. 작은 것들이 모여 큰 결과로 이어졌다.

호세 라미레즈의 실책 하나가 승부를 갈랐다. 사진(美 세인트 피터스버그)=ⓒAFPBBNews = News1

무사 1루에서 빅터 메사 주니어가 2루 땅볼을 때렸다. 2회와 3회에 이어 또 한 번 병살타를 때리는 것처럼 보였는데 1루에서 1루수 나다이엘 로우의 발이 베이스에서 떨어진 것이 비디오 판독 결과 확인되면서 1사 1루 기회로 이어졌다.

계속된 2사 1루에서 챈들러 심슨이 또 땅볼 타구를 때렸는데 바운드가 크게 튀면서 내야안타가 됐다. 이 장면에서 1루 주자 메사 주니어가 3루까지 달리며 2사 1, 3루 기회를 만들었다.

다음 타자 벤 윌리엄슨이 다시 땅볼 타구를 때렸다. 이렇게 기회가 날아가는 것처럼 보였는데 반전이 일어났다. 3루수 호세 라미레즈가 타구를 뒤로 빠뜨린 것. 그렇게 선취점이 났다.

탬파베이가 2차전 반격에 성공했다. 사진= AP= 연합뉴스 제공

불붙은 탬파베이의 공격은 계속됐다. 2사 2, 3루에서 리암 힉스가 중전 안타를 때려 주자 두 명을 모두 불러들이며 3-0으로 달아났다.

전날 탬파베이 불펜을 두들겨 역전승을 거뒀던 클리블랜드 타선은 이날도 7회 바뀐 투수 케빈 켈리를 공략했다.

패트릭 베일리가 ABS 챌린지로 판정을 뒤집어 볼넷 출루했고 계속된 2사 1, 2루에서 체이스 데라우터가 바뀐 투수 이안 시모어 상대로 우익수 방면 2루타를 때려 한 점을 만회했다.

프레디 페랄타는 6이닝 무실점 호투했다. 사진= Getty Images/AFP= 연합뉴스 제공

득점 찬스가 이어졌지만, 조 아델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후 클리블랜드 타선은 한 명도 출루하지 못했다.

양 팀 선발은 모두 자기 역할을 했다. 클리블랜드 선발 파커 메식은 5이닝 6피안타 2볼넷 3탈삼진 3실점(비자책) 기록했다.

탬파베이 선발 프레디 페랄타는 6이닝 4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지켰다. 시모어가 7회 2사에서 등판, 아웃 4개를 잡았고 브라이언 베이커가 세이브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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