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장영란이 중국 충칭에서 웨딩드레스를 입고 두 번째 결혼을 외치며 오토바이 촬영에 나섰다가 경찰이 등장하는 돌발상황을 겪었다.
14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장영란이 중국 충칭에서 영화 속 로맨스 장면을 재현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장영란은 영화 ‘천장지구’ 속 웨딩드레스를 입은 여성이 오토바이 뒷좌석에 매달려 달리는 장면을 재현하기 위해 한국에서 직접 챙겨온 미니 웨딩드레스에 티아라까지 착용했다.
장영란은 “한국에서는 자기 와이프지만 해외 나가면 나는 아니다. 나는 처녀다”라며 남편 한창을 향한 장난스러운 일탈을 선언했고, 웨딩드레스 차림으로 “두 번째 결혼”이라고 외쳐 웃음을 안겼다.
현지 오토바이 운전자와 함께 촬영에 나선 장영란은 멈춰 있는 오토바이 뒤에서 운전자를 끌어안고 하트 포즈를 취하는 등 영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시간을 즐겼다.
그런데 실제 오토바이를 타고 달리는 2차 촬영을 앞두고 갑자기 경찰이 나타났다. 경찰이 현지 운전자를 제재하기 시작하자 장영란과 제작진 모두 당황했다.
알고 보니 운전자가 오토바이 번호판을 떼고 영업한 것이 문제였다. 장영란은 “우리 전에 다 이렇게 했잖아. 왜 우리한테만?”이라며 예상치 못한 상황에 당혹감을 드러냈다.
잠시 후 운전자가 경찰과 대화를 마치면서 촬영은 다시 진행됐다. 장영란은 오토바이 뒷좌석에 올라 도로를 달리며 꿈꾸던 영화 속 장면을 무사히 완성했다.
촬영을 마친 뒤에는 남편 한창과의 이야기도 나왔다. 스태프가 “진짜 오토바이 타는 줄 알았으면 원장님이 가만히 안 보냈을 거다”라고 하자 장영란은 “난리 나지”라며 웃었다.
이어 장영란은 남편이 자신에게 먼저 세상을 떠나면 재혼하라고 했다면서 “자기 죽으면 이쁜이는 무조건 결혼해야 된다고 하더라. 이유를 물었더니 모든 남자들이 가만히 안 놔둔다고 했다”고 전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