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화가 솔비와 이규한의 예능 ‘오래된 만남 추구’ 인연이 결혼으로 이어졌다.
솔비의 소속사 지안캐슬은 15일 “솔비와 이규한은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부부의 인연을 맺기로 약속했다”며 “두 사람은 최근 양가 가족이 함께 만나 결혼의 뜻을 나누었으며, 2027년 4월 중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과 함께 비공개로 진행된다. 소속사는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앞둔 두 사람에게 따뜻한 축하와 응원을 보내달라”며 “솔비와 이규한은 앞으로 소중한 동반자이자 각자의 여정에 힘을 보태는 조력자 및 버팀목으로서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인연은 지난해 방송된 KBS Joy·KBS2·GTV 예능 프로그램 ‘오래된 만남 추구’ 시즌3(이하 ‘오만추’)에서 시작됐다. ‘오만추’는 싱글 연예인들을 커플 매칭하는 연애 프로그램으로, 2017년 MBC 예능 ‘오빠생각’에서 만난 후 오랜만에 만난 솔비와 이규한은 첫인상 투표부터 서로를 선택하면서 서로를 향한 호감을 드러냈다.
이후 두 번 연속 데이트를 이어갔으며, 이규한이 솔비에게 “‘오만추’에서 잘되면 결혼까지도 생각하느냐?”라는 질문까지 던지면서 안정적인 러브라인을 그리는 듯했다. 하지만 세 번째 데이트에서 이규한이 솔비가 아닌 황보를 선택하면서 혼선이 빚어졌고, 그는 황보와 데이트를 하는 와중에도 솔비가 계속 생각난다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결국 당시 이규한의 최종 결과는 선택 포기였다. “그 사람이 무슨 선택을 하든 제 마음에 집중할 것”이라며 이규한을 고른 솔비와 달리 그는 “ 마음의 공간이 텅 빈 상태로 ‘오만추’에 들어왔는데, 3기 멤버들이 텅 빈 마음을 가득 채워줬다. 여기서 얻은 소중한 인연을 지키기 위해 촛불을 켜지 않는 게 맞는 것 같다”고 선택을 포기하면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솔비는 “못났다”며 씁쓸함을 드러냈다.
하지만 방송 이후 관계가 가까워진 두 사람은 만남이 계속되면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열애설 없이 2027년 결혼이라는 결길로 이어지게 됐다.
한편 솔비는 2006년 혼성그룹 타이푼으로 데뷔한 후 솔로 가수와 방송인으로도 활약을 펼쳤으며, 현재 화가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1996년 드라마 ‘스타트’로 데뷔한 이규한은 그는 ‘내 이름은 김삼순’ ‘케세라세라’ ‘그대 웃어요’ ‘우아한 가’ ‘지옥에서 온 판사’ ‘은애하는 도적님아’ ‘귀궁’ 등 다양한 출연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