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자이언티(Zion.T)가 자신이 거주해 온 연희동의 일상을 음악에 담았다.
자이언티는 오늘(1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연희동에서’를 발매한다.
‘연희동에서’는 자이언티가 수년간 연희동에 살면서 마주한 풍경과 그곳에서 느낀 감정을 바탕으로 완성한 곡이다. 오랜만에 개최하는 콘서트에서 관객들에게 신곡을 들려주고 싶다는 생각에서 작업을 시작했으며, 평범한 일상 속 장면들을 음악으로 풀어냈다.
곡의 배경이 된 연희동은 자이언티가 오랫동안 생활해 온 공간이다. 많은 이들이 낮 시간대의 연희동을 떠올리지만, 자이언티가 주목한 것은 밤의 모습이다. 산책 중 들려오는 풀벌레 소리와 흐릿하게 빛나는 가로등, 고요한 거리의 분위기 등을 노래에 담았다.
오랜 시간 한곳에 머물며 느낀 감정도 곡에 녹여냈다. 특별한 사건이나 경험보다는 매일 걷던 거리에서 발견한 소소한 풍경에 집중했다. 곡명 ‘연희동에서’ 역시 자이언티가 생활하며 영감을 얻은 장소이자 노래 속 이야기가 펼쳐지는 공간을 의미한다.
자이언티는 직접 작성한 앨범 소개글을 통해 “한밤중에 산책할 때면 스며 나오는 풀벌레 소리부터 왠지 뿌연 가로등 불빛들까지 이리 한적하고 아름다운 동네는 또 없다”며 연희동을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이어 “모두 언젠가 시간이 남아돌 때 밤 산책하러 와 보셔도 좋겠다”고 전하며 자신이 경험한 연희동의 밤 풍경을 다른 이들에게도 추천했다.
이번 신곡에는 공연을 앞두고 팬들에게 새로운 음악을 선보이려는 마음도 담겼다. 자이언티는 “노래 즐겨주시고 콘서트에서 봬요!”라는 인사로 앨범 소개를 마무리하며 다가오는 공연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한편 자이언티는 오는 11월 14일과 15일 양일간 오후 6시 GS아트센터에서 ‘Zion.T 2026 LIVE’를 개최하고 관객들과 만난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