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하원미, 둘째 子 낳고 더 쪘다…美 육아 생활에 “우울증 같은 거”

추신수의 아내 하원미가 둘째 출산 후 오히려 체중이 늘었던 경험과 미국에서 아이들을 키우며 느꼈던 우울감을 털어놨다.

14일 유튜브 채널 ‘하원미’에는 ‘80kg였던 하원미가 30kg 감량한 방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하원미는 둘째 아들 건우를 임신했을 당시를 떠올리며 “하루도 안 빠지고 운동했다. 병원 가기 전날까지 운동했다”고 밝혔다. 첫째 아들 무빈이를 유치원에 보낸 뒤 헬스장에서 운동하고, 아기 용품을 사러 다니는 것이 당시의 일상이었다.

사진=유튜브 채널 ‘하원미’
사진=유튜브 채널 ‘하원미’
사진=유튜브 채널 ‘하원미’
사진=유튜브 채널 ‘하원미’

그렇게 둘째 임신 중에는 체중이 약 7kg 늘었다고 했다. 하원미는 “테이블에 앉아 있으면 사람들이 임신한지도 몰랐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런데 아이를 낳고 나서는 오히려 살이 더 쪘다. 하원미는 “건우는 너무 웃긴 게 아기를 낳고 나서 살이 더 쪘다”며 “아기가 있으니까 운동을 못 가잖아. 오히려 임신했을 때보다 애 낳고 나서 살이 더 많이 쪘다”고 털어놨다.

요요를 겪었던 그는 체중이 늘면서 느낀 무기력함도 이야기했다. “살이 찌면 되게 무기력해진다. 아무것도 하기 싫고 뭔가 에너지도 안 난다”며 당시의 감정을 설명했다.

이어 미국에서 아이들을 키우며 우울했던 순간도 있었다고 밝혔다. 하원미는 “한국에서 막 바쁘게 살다가 집에 와서 애들 뒷바라지만 하고 이러니까 약간 우울증 같은 거예요. 막 우울한 거예요”라고 말했다.

그는 “남들이 볼 때는 ‘네가 무슨 우울증에 걸려. 네가 뭐가 그래?’ 할 수 있다”면서도 “그런데 나만의 뭔가 무기력해지고 이런 순간들이 있다”며 겉으로 보이는 생활과 자신이 느낀 감정이 다를 수 있음을 전했다.

하원미는 그런 순간에 운동으로 몸을 움직이려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운동을 한다든지 몸을 많이 움직여야 빨리 나오지. 가만히 계속 누워 있으면 더 약해지잖아”라고 말했다.

현재도 미국에서 혼자 있는 시간을 운동으로 채우고 있다는 하원미는 아침에 집안일을 마치면 필라테스나 웨이트 운동을 하고, 아이들이 돌아온 뒤에도 다시 운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그는 “하루에 두 번, 많을 때는 세 번씩 한다”며 “그거 하고 나면 성취감이 약간 중독”이라고 덧붙였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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