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건강이상설이 제기됐던 배우 김혜자가 무대인사 일정을 취소했다.
영화 ‘여전히 찬란하게’ 측은 15일 김혜자와 송일곤 감독의 무대인사 취소 소식을 전하며“언론시사회는 예정대로 진행되지만, 상영 전 무대인사가 부득이한 사정으로 취소됐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당초 김혜자는 송일곤 감독과 함께 상영 전 무대인사를 할 예정이었나, 당일 취소를 결정했다. 상영 직후 이어지는 기자간담회에는 송일곤 감독, 배우 박서경, 최주은, 문성현, 차미경, 조성하가 참석한다.
무대인사 취소로 인해 ‘31회 부산국제영화제’ 이후 다시 한번 김혜자의 건강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김혜자는 지난 6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에 한복 차림으로 올랐으나, 송 감독 등의 부축을 받고 이동하는 동안 손으로 입을 가린 채 여러 차례 기침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면서 건강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이와 관련해 배급사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는 “김혜자 선생님은 단순한 감기 기운이 있으신 상태”라며 “이번 부산국제영화제 일정은 선생님의 연세와 컨디션을 고려해 조절했고, 정해진 일정은 모두 예정대로 소화하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1941년생인 김혜자는 1961년 KBS 공채 1기 탤런트로 데뷔해 올해 연기 인생 65주년을 맞았다. ‘여전히 찬란하게’는 내 생애 가장 찬란한 순간을 함께한 단짝 친구를 60년 만에 다시 만난 순옥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21일 개봉한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