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게 돌아가는 연예계에서 오늘도 다양한 작품이 소개되고 새롭게 돌아오는 아티스트가 대중 앞에 서는 가운데, 오늘의 주요 일정을 알아본다.
16일 오후 영화 ‘흐르는 여정’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린다. 이날 자리에는 김진유 감독과 배우 김혜옥, 저스틴 민, 박대호가 참석한다.
‘흐르는 여정’은 남편을 먼저 떠나보내고 자신만의 여행을 준비하던 ‘춘희’가 새로 이사 간 아파트에서 예상치 못한 인연들을 만나며 고요했던 일상에 새로운 선율이 흐르기 시작하는 이야기로, 국내외 영화제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나는보리’의 김진유 감독이 6년 만에 선보이는 두 번째 장편영화다.
김진유 감독은 자전적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장편 데뷔작 ‘나는보리’를 통해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서 호평받으며 자신만의 섬세한 연출 세계를 구축해 왔다. 이번 ‘흐르는 여정’에서는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죽음과 그 앞에서 다시 발견하게 되는 삶의 의미, 그리고 서로의 곁을 내어주는 사람들의 관계를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내 기대를 모은다.
또한, ‘흐르는 여정’은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감독조합 플러스엠상, KBS독립영화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오른 데 이어, 제51회 서울독립영화제 새로운시선상을 수상했다. 그 외에도 제48회 모스크바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제25회 뉴욕아시아영화제,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 등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 잇따라 공식 초청되며 일찍부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여기에 자신만의 여행을 준비하는 ‘춘희’ 역의 김혜옥과, 어린 시절 독일로 입양된 뒤 자신을 낳아준 엄마를 찾기 위해 한국을 찾은 지휘자 ‘민준’ 역의 저스틴 민이 만나 신선한 호흡을 완성했다. 특히 ‘엄브렐러 아카데미’ ‘애프터 양’ 등을 통해 세계 관객에게 얼굴을 알린 저스틴 민은 이번 작품으로 첫 한국 장편영화 주연에 나서 기대를 더한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