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 매직’은 계속된다! 칸터 폭발한 삼성, LG전 9연패 끝내고 23년 만에 개막 4연승 ‘폭풍’ 질주 [MK잠실]

‘상식 매직’은 계속된다.

서울 삼성은 1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의 2026-27 KCC 프로농구 1라운드 홈 경기에서 93-86으로 승리, 개막 4연승을 질주했다.

삼성은 2003년 이후 23년 만에 개막 4연승을 기록했다. 올 시즌 내내 기록의 주인공이 되고 있는 그들은 또 한 번 드라마를 썼다.

아셈 마레이가 없는 골밑, 왕은 케렘 칸터였다. 사진=KBL 제공

2025년 1월 이후 승리가 없었던 LG를 상대로 한 개막 4연승, 그렇기에 더욱 뜻깊었다. 삼성은 오랜 천적 관계조차 무시할 정도로 강했고 그렇게 단독 1위 자리를 수성했다.

케렘 칸터(42점 14리바운드 6어시스트)가 아셈 마레이가 없는 LG 골밑을 완벽히 무너뜨렸다. 여기에 크리스 맥컬러(14점 13리바운드 4어시스트), 저스틴 구탕(10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 한호빈(6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등이 활약, 승리를 이끌었다. 이관희(10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는 4쿼터를 책임지며 베테랑으로서 제 역할을 완벽히 해냈다.

LG는 마레이 공백에도 아치 굿윈(34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칼 타마요(24점 4리바운드), 양홍석(18점 7리바운드)이 힘을 냈다. 그러나 칸터 제어에 실패, 2연패 늪에 빠졌다.

삼성은 마레이의 부상 공백을 적극 활용, 칸터와 구탕의 골밑 공략으로 주도권을 가져왔다. 여기에 한호빈의 3점포까지 이어지면서 19-9, 두 자릿수 격차까지 벌렸다. 다만 굿윈 제어에는 실패했다. 타마요에게도 연달아 실점, 22-21, 1점차 리드로 1쿼터를 끝냈다.

삼성의 2쿼터 시작은 최악이었다. 굿윈과 양준석, 타마요에게 대량 실점하면서 분위기를 내주고 말았다. 맥컬러와 칸터가 골밑을 두드리며 맞불을 놨으나 외곽이 폭발한 LG의 화력을 감당하지 못했다. LG의 공세가 잠시 멈춘 상황에서 추격전을 펼치기도 했으나 다시 투입된 타마요가 내외곽을 폭격, 39-46으로 밀렸다.

한호빈(좌)과 저스틴 구탕, 삼성의 개막 4연승을 이끈 주역들이다. 사진=KBL 제공

칸터, 맥컬러에게 집중된 공격 방법은 국내선수들의 침묵으로 이어졌다. 최성모의 3점슛 외 삼성 국내선수들의 존재감은 점점 사라졌다. 끝내 41-48, 전반을 밀린 삼성이다.

삼성은 3쿼터 역시 전반과 다르지 않은 방법으로 LG를 공략했다. 칸터가 골밑에서 맹위를 떨쳤고 맥컬러의 덩크까지 이어졌다. 한호빈, 구탕의 림 어택까지 성공한 삼성은 53-52, 역전에 성공했다.

칸터 중심의 공격은 견고한 LG 수비도 감당할 수 없었다. 여기에 맥컬러는 물론 구탕이 적극 공격에 가세,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타마요가 폭발, 잠시 위기도 있었으나 3쿼터를 70-64로 마쳤다.

4쿼터 양홍석의 대반격으로 74-75 역전을 허용한 삼성. 이근휘의 3점포로 다시 앞서는 듯했으나 다시 양홍석에게 앤드원 허용, 77-78로 밀렸다. 이때 이관희의 점퍼, 칸터의 골밑 앤드원이 이어지면서 82-78, 4점차 리드를 가져왔다. 그리고 이관희의 3점슛이 연달아 폭발, 88-82로 앞섰다.

삼성은 이근휘의 3점포 이후 굿윈에게 다시 3점슛을 허용했다. 중요한 건 남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 삼성은 이관희의 쐐기 점퍼까지 터지며 93-86, 승리를 확정 지었다.

이관희의 4쿼터 맹활약은 삼성의 승리로 이어졌다. 사진=KBL 제공

[잠실(서울)=민준구 MK스포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솔비, 이규한과 내년 결혼 발표…커플 사진 공개
▶ 빅나티 서동현, 10년 사랑한 여성과 결혼 발표
▶ 르세라핌 사쿠라, 탄력 넘치는 글래머 몸매 공개
▶ 오마이걸 효정, 고혹적이고 성숙한 비키니 자태
▶ 프로야구 홀드왕 안지만, 사기죄 징역 20개월

많이 본 뉴스